[동영상]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 떠나 맨시티 행? 이적 유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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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

[동영상]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 떠나 맨시티 행? 이적 유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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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와 소속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 사이 인연이 올해로 끝날 조짐을 보인다.


최근 메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전 세계에 퍼졌다.


메시의 이적은 단순한 설(說)로 그치지 않고 현실이 될 가능성이 크다. 결정적인 이유는 메시의 맨시티 이적을 보도한 소식통 때문이다.


‘블리처리포트’는 마르셀로 베클러 기자의 취재 내용을 바탕으로 메시가 맨시티 이적을 택했다고 26일(한국 시간) 보도했다.







바로 이 베클러(베흘러) 기자를 주목해야 한다. 이 자는 네이마르 주니어(28)의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앙트완 그리즈만(29)의 바르셀로나행(行)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 인물이다. 그 때문에 스페인에서도 공신력 높은 기자로 통한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계약 파기 효력이 발휘되는 조항을 언급한 서류를 팩스로 보냈다. 이 조항의 내용은 시즌이 종료될 때(매년 6월)마다 구단과 계약을 파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으면서 사실상 결별이 유력해졌다. 맨시티 감독이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펩 과르디올라(49)라는 사실도 메시의 맨체스터행 가능성에 무게를 더한다.



관건은 맨시티가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을 위반하지 않고 메시를 영입할 수 있냐다.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계약 파기 조항을 완벽히 반박할 수 있다면 그를 자유계약선수(FA)로 풀어주지 않는다. 이 경우 계약이 남은 메시를 영입하려는 맨시티는 거액 이적료를 쏟아부어야 한다.







메시와 체결한 계약상 조항의 시즌 종료는 6월이지만 올 시즌은 코로나19 여파로 8월이 돼서야 끝났다. 이 점을 바르셀로나가 놓치지 않고 지적한다. 최악의 경우 메시와 바르셀로나 사이 법정 공방까지 이어질 수 있다.


맨시티가 막대한 이적료를 투자해 메시를 영입한다면 FFP 규정 위반 소지가 될 수 있어 여러모로 곤란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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