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욱일기 혐한 논란’ 필리핀, 국기 찢은 한국인 유튜버에 분노? “F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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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화 정치

[동영상] ‘욱일기 혐한 논란’ 필리핀, 국기 찢은 한국인 유튜버에 분노? “F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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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계 미국인 인플루언서 벨라 포치(19)가 욱일기 문양 문신을 공개해 한국인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필리핀 내 혐한 감정이 거세다.


이런 상황에 한 한국인 유튜버가 필리핀 국기에 침을 뱉고 손으로 찢는 영상을 올려 필리핀 유튜버들이 분노하고 있다.


‘Jitle’라는 이름의 한국인 유튜브 채널 운영자는 10일 ‘Hi Philippines Im a Korean’이라는 제목의 1분 21초 분량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유튜버는 필리핀 국기에 침을 뱉고, 국기를 두 손으로 찢었다. 다음 장면에선 국기를 바닥에 두고 두 발로 밟는 퍼포먼스를 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빠르게 확산했고 필리핀 유튜버들의 분노를 샀다. 필리핀 현지 유튜버들은 ‘Hello Korea Im Filipino’ ‘Hi Korean Im Philippines’ 등의 제목으로 영상을 찍어 올리기 시작했다.


‘Jitle’ 채널이 한 것처럼 반대로 태극기를 집어 들었다 다만 태극기를 찢지는 않고 ‘Jitle’ 사진을 인쇄한 종이를 찢었다.







현재 ‘Jitle’ 채널 해당 영상 댓글창은 필리핀 국적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의 비난 댓글이 빗발치고 있다. F로 시작하는 영어 욕설까지 등장했다.


영상 조회수는 12일 기준 36만회가 넘어섰고 좋아요, 싫어요 수는 각각 830개, 4만8000개다. 싫어요가 압도적으로 많다.



필리핀 혐한 사태 발단이 된, 욱일기 문신 당사자 포치는 5일 관련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이후 한국인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져 결국 포치는 트위터에 사과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나 이후에도 한국인들의 비난성 댓글이 이어지자 필리핀에서 한국인을 혐오하는 감정(혐한)이 싹텄다.


포치는 틱톡(Tik Tok)과 트위터 팔로워로 각각 1700만 명, 250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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