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고진영 LPGA 투어 최종전 우승, 올해의 선수 등극…누적 상금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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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고진영 LPGA 투어 최종전 우승, 올해의 선수 등극…누적 상금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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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프로 골퍼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를 모두 석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고진영은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ㆍ약 59억4650만 원)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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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골라낸 고진영은 9언더파 63타를 기록,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정상에 섰다. 고진영의 뒤는 22언더파 266타로 마친 일본 국적 하타오카 나사(はたおかなさㆍ22)가 이었다.

고진영은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상금’으로만 150만 달러(약 17억 8425만 원)를 품에 안았다.

이번 성과로 시즌 다섯 번째 우승을 이뤄낸 고진영은 LPGA 투어 통산 12승째를 완성했다.

 

아울러 상금왕 및 올해의 선수(The 2021 ROLEX Player of the Year) 경쟁에서도 세계랭킹 1위 미국의 넬리 코다(Nelly Kordaㆍ23)를 제치고 정상을 찍었다.

고진영의 상금왕 등극은 2019년 이래 3년 연속이다. 아울러 올해의 선수에 꼽힌 건 2019년 이후 두 번째다.

고진영을 상금왕에 오르게 한 올 시즌 ‘누적 상금’은 다음과 같다.

LPGA 공식 홈페이지 2021년 상금 랭킹에 따르면 올 시즌 고진영 누적 상금은 350만2161달러(약 41억6547만 원)다.

 

 

2021 LPGA 누적 상금 톱 10

고진영 뒤를 이어 상금왕 2위에 오른 넬리 코다의 올 시즌 누적 상금은 238만2198달러(약 28억3338만 원)다.

고진영의 ‘2020년 누적 상금’은 166만7925달러(약 19억8316만 원)였다. 2021년 누적 상금보다 무려 183만4236달러(약 21억8017만 원) 적은 액수다.

 

LPGA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고진영의 ‘커리어 전체 누적 상금’은 910만2985달러(약 108억1980만 원)다.

LPGA를 누빈 한국인 프로 골프선수 중 ‘커리어 전체 누적 상금’ 1위는 박인비(33)다. 무려 1785만220달러(약 212억1141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고진영의 두 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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