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3월 UFC 272에서 볼카노프스키 만나나… 걸림돌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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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소식

정찬성, 3월 UFC 272에서 볼카노프스키 만나나… 걸림돌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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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35)이 커리어 두 번째 UFC 타이틀전을 목전에 뒀다. 하지만 헤쳐나갈 난관도 도사리고 있다.

정찬성은 현재 UFC 페더급 랭킹 4위로 직전 경기에서 9위 댄 이게(30)를 상대로 승리해 탑 컨텐더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타이틀전에 가기 위해선 랭킹 3위 이내 경쟁자를 이겨야 하는 상황.

 

때마침 정찬성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3월 UFC 272에서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에게 도전하려던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31)가 부상으로 대진에서 이탈했다. 그러자 볼카노프스키는 정찬성을 대체자로 지목하며 타이틀전 재성사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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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도 소셜미디어로 볼카노프스키에게 화답하며 맞대결 가능성을 키워 나갔다.

하지만 둘의 타이틀전이 성사되기에 앞서 지켜봐야 할 사안이 있다. 바로 UFC가 정찬성을 할로웨이 대체자로 결정하느냐다. 아울러 16일 5위 캘빈 케이터(34)와 경기하는 8위 기가 치카제(34)의 등판 여부도 중요한 사안이다.

치카제는 현재 페더급 7연승을 달리며 빠른 속도로 컨텐더 자리를 노리는 신성이다. 글로리 킥복싱 출신으로 킥을 자유자재로 활용해 컵 스완슨, 에드손 바르보자 등을 손쉽게 잡았다.

 

치카제가 만약 케이터를 1라운드에 부상 없이 인상적인 피니시로 ‘초살‘한다면 UFC의 마음을 흔들 수도 있다.

실력과 잠재성을 인정받은 치카제가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캠프를 꾸려 볼카노프스키를 상대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치카제가 케이터를 이른 시각에 피니시 해서 UFC의 마음을 돌릴 경우 가능한 시나리오다. 현재로선 정찬성이 할로웨이 대체자로 가장 유력한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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