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이춘재,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 아니다? 혈액형-몽타주 ‘불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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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화 정치

[동영상] 이춘재,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 아니다? 혈액형-몽타주 ‘불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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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 몽타주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유력 용의자 이춘재(56)가 진범이 아닌 걸까. 사건 발생 당시 담당한 형사의 증언이 새롭게 주목받는다.


사건이 있던 때 충북 청주서부경찰서에서 근무했던 김모 전 형사는 19일 뉴스1과 전화 인터뷰에서 1994년 청주 처제 살인사건 범인으로 체포된 이춘재를 실제로 만나면서 겪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김 전 형사에 따르면 당시에도 형사들이 이춘재의 집에 찾아와 화성연쇄살인사건과 연관성을 수사했다.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 몽타주


김 전 형사는 공조가 잘 이뤄지지 않았고 혈액형을 확인하는 게 과학수사의 전부였다고 밝혔다. 김 전 형사는 이춘재와 진범 몽타주 사이 다른 점이 있다고도 털어놨다.


그는 이춘재의 눈이 처져 있던 것과 달리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완성한 몽타주 그림 속 진범의 눈은 치켜 뜬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얼굴형이 비슷한 게 그가 털어놓은 이춘재와 진범 사이 공통점이었다.


한편 사건 현장에서 채취한 범인의 혈액형과 이춘재의 것이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도 알려져 파장이 거세다. 범인이 B형인 것과 달리 이춘재는 O형이다. 여전히 두 인물 사이 풀리지 않은 의문점이 남아 있다. 경찰은 혈액형과 달리 이춘재와 범인의 DNA 정보가 99% 일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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