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웰터급 랭킹 10위 데미안 마이아(42)가 11위 벤 아스크렌(35)과 경기에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고 관록을 과시했다. 마이아는 마흔이 넘은 나이에도 UFC 웰터급 3연승을 달리는 놀라운 기량을 과시했다.
데미안 마이아는 26일(한국 시간) 싱가포르 칼랑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싱가포르’ UFC Fight Night 162(UFC on ESPN+ 20) 메인 이벤트에 출전해 벤 아스크렌을 상대했다.
1라운드부터 가짜 펀치를 던지며 클린치를 시도하는 벤 아스크렌에 맞서 데미안 마이아는 바디 니킥을 활용했다.
Los sometedores intercambian golpes!!! #UFCSingapore pic.twitter.com/eQ8cAY2uCH
— UFC Español (@UFCEspanol) 2019년 10월 26일
벤 아스크렌이 두 팔을 잡고 테이크다운을 노리자 데미안 마이아는 원거리에서 앞손과 뒷손으로 상대 안면을 두들겼다.
마이아는 이전과 전혀 다른 전략으로 아스크렌을 공략했다. 1라운드 시작 40초 정도 남겨두고 아스크렌이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상위 포지션을 점령하는 데 집중했다.
2라운드에 돌입하자 아스크렌이 킥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그러면서도 클린치를 포기하지 않았다. 마이아는 아스크렌의 접근에 니킥으로 응수했다.
Y al suelo!!! #UFCSingapore pic.twitter.com/3yg61b05oq
— UFC Español (@UFCEspanol) 2019년 10월 26일
아스크렌의 카운터 펀치에 마이아 왼쪽 눈 아래가 찢어졌다. 유효타격에선 마이아가 근소하게 앞서갔다. 하지만 큰 펀치는 아스크렌이 더 많이 맞혔다. 앞손과 어퍼로 마이아를 괴롭혔다.
1분 15초를 남겨두고 아스크렌이 다시 한번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포지션 점유 공방이 벌어지다 마이아가 롤링으로 상위 포지션을 점했다. 얼마 못 가 아스크렌이 다시 상위 포지션으로 올라갔다. 잠깐 사이 몇 번의 수준 높은 그라운드 공방이 벌어졌다. 두 그래플러의 체력이 상당히 떨어졌다.
3라운드에도 아스크렌이 옥타곤 중앙을 점유해 압박하는 그림이 전개됐다. 최강 주지떼로 마이아가 또다시 아스크렌의 힘에 넘어갔다.
Quando falamos que o jiu-jitsu do @demianmaia é um dos melhores - senão o melhor do MMA - estamos falando disso aqui! #UFCSingap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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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후반 그래플링 공방 중 마이아가 아스크렌의 백을 잡아 마침내 리어네이키드 초크(RNC)를 시도했다. 아스크렌이 그립을 벗겨내려 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실신했다.
마이아가 테이크다운을 당하고도 롤링으로 뒤집어 유리한 위치를 점했고, 불리하던 경기 결과도 바꿔버렸다. 마이아가 최강 레슬러를 잠재우고 웰터급 3연승을 달성했다.
코메인 이벤트 라이트급 경기에선 스티비 레이(29)가 마이클 존슨(33)에 3라운드 종료 2-0 판정승을 거뒀다.
Gran pelea, hermosa victoria! @demianmaia vence en #UFCSingapore pic.twitter.com/jNd2Eaz282
— UFC Español (@UFCEspanol) 2019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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