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베트남 축구, 아랍에미리트 꺾은 뒤 호치민 현장 반응 보니…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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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

[동영상] 베트남 축구, 아랍에미리트 꺾은 뒤 호치민 현장 반응 보니…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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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 A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를 꺾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베트남 축구 A대표팀이 중동의 난적 아랍에미리트(UAE)를 꺾으면서다.


15일 오전 국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베트남 축구’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UAE’ ‘베트남 축구 하이라이트’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전날(14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선 베트남 축구 A대표팀과 UAE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 2차 G조 조별리그 4차전이 열렸다.







베트남은 객관적인 열세에도 정신 없이 UAE를 몰아세웠다.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오히려 앞서는 경기력을 보였다.


전반 37분 UAE 칼리파 알 하마디가 거친 반칙으로 퇴장하면서 베트남이 수적 우위까지 가져갔다.


마침내 고대하던 선제골이 터졌다. 응우옌 띠엔 린이 전반 43분 페널티 아크 앞에서 그림 같은 중거리슛을 때려 UAE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후반전을 맞은 베트남은 공격 일변도 전술을 유지한 채 UAE를 거세게 압박했다.


후반 추가 시간으로 4분이 주어졌고 베트남 선수들은 끝까지 공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끝내 1-0으로 승리했다.





박항서 감독이 재계약을 마친 뒤 치른 첫 번째 경기에서 승리한 터라 기쁨이 배가 됐다.


기념비적인 승리는 베트남 국민을 기쁘게 하는 데 충분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베트남 vs UAE 야외 응원 영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Ống Kính Hậu Trường’라는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호치민(사이공) 현장 응원 영상에서 시민들은 베트남의 골이 들어가자 도시가 떠나갈 듯한 환호성을 질렀다. 베트남의 승리가 확정되자 월드컵 우승이라도 한 것처럼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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