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김건모 성폭행 주장 여성, ‘가로세로연구소’서 밝힌 폭로 결심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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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김건모 성폭행 주장 여성, ‘가로세로연구소’서 밝힌 폭로 결심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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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피아니스트 장지연 씨와 정식 결혼을 앞둔 가수 김건모(51)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와 인터뷰에서 사건 발생 3년 만에 폭로한 이유를 밝혔다.


피해 주장 여성 A 씨는 9일 올라온 가로세로연구소 ‘[단독공개] 김건모 피해자 심경고백(또 다른 피해자 등장?!)’ 영상에서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기자와 만났다.




A 씨는 사건이 2016년 8월에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김세의 기자가 사건 발생 3년 만에 폭로를 결심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A 씨는 “가족도 모르는 상황에서, 가족은 내 속도 모르고 그 ‘미우새(미운 우리 새끼)’ 보면서 자꾸 즐거워하고 좋아하고…”라고 힘겹게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날 강간할 때 입었던 그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자꾸 TV에 나오잖냐. 그런 장면도 계속 보면 괴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TV 돌려도 재방송 자꾸 나오고. 너무 저한텐 고문이었다, 그 시간이. 가족한테 말도 못 하고 너무 큰 정신적인 고통이었다”고 폭로 이유를 설명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스튜디오에서 “가족들조차 A 씨가 업소에서 일했던 사실을 모르고 있다. 당연히 그런 걸 생각 안 할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 김용호 기자를 대신해 출연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대학 때도 같은 학생끼리 있을 땐 참고 넘어갔는데 이 사람이 2년 뒤 총학생회장에 출마하는 거다”이라며 “이러면 스트레스 받아서 2년 뒤에 터뜨리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사건을 비유했다.


A 씨는 결코 돈이 목적이 아님을 확실하게 밝혔다. ‘김건모에게 바라는 게 있냐’는 강용석 변호사 질문에 “처음부터 돈을 바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진정성 있는 공개 사과다. 앞으로 방송에서 두번 다시 안 봤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김건모 소속사는 성폭행 의혹이 사실이 아니며(사실 무근) 가로세로연구소 방송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아울러 김건모 공연을 담당하는 기획사는 예정된 공연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가로세로연구소는 9일 방송 말미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다고 언급하며 궁금증을 키웠다. 10일 오후 또 다른 방송을 스트리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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