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우한 폐렴’ 코로나바이러스 숙주로 박쥐 지목된 이유, ‘이것’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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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화 정치

[동영상] ‘우한 폐렴’ 코로나바이러스 숙주로 박쥐 지목된 이유, ‘이것’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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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증상: 고열, 감기, 호흡 곤란 등) 숙주가 우한 시장에서 판매 중인 박쥐로부터 나온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과학원 연구팀은 22일 차이니즈 사이언스라는 잡지에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숙주가 박쥐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우한 폐혐 바이러스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박쥐에 기생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사했다.


2002년 중국을 강타한 사스(SARS·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도 당시 박쥐가 숙주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박쥐에서 진화한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인간까지 감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홍콩 매체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우한 수산물 시장에서 이 바이러스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중국 위생건강위원회는 이 바이러스가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바이러스 변이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확산 위험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가 현재 발생하고 있는 우한 폐렴 변종 형태가 될 수 있고 더 광범위하게 퍼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국내 우한 폐렴 확진자는 두 명으로 확인됐다. 24일 오전 국내 두 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55세 남성이 확인됐다고 질병관리본부가 밝혔다.


이 남성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하다 10일부터 목감기 증상이 나타다 19일 현지 병원을 찾았다. 이후 22일 오후 김포공항으로 귀국했다.


보건소 선별진료를 거쳐 검사한 결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전했다.


앞서 20일 우한에서 입국한 중국 국적 여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공항에서 격리됐다. 이 여성은 현재 국가 지정 격리병상인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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