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FC 데릭 루이스, 커티스 블레이즈 경기 결과 KO 승…‘어퍼 한방’ 소름

UFC 헤비급 랭킹 4위 데릭 루이스(Derrick Lewisㆍ36)가 2위 커티스 블레이즈(Curtis Blaydesㆍ30)를 한 방에 잠재우고 타이틀 도전 의지를 불태웠다.

데릭 루이스는 2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85(UFC on ESPN+ 43ㆍUFC Vegas 19) 메인 이벤트 헤비급 경기에서 커티스 블레이즈와 맞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 커티스 블레이즈의 빠른 스피드와 클린치 니킥 공격으로 수세에 몰리기도 했으나 가까스로 버텨냈다.

 

 

2라운드부터는 데릭 루이스의 시간이었다. 거리를 내주지 않고 빈틈을 노리던 데릭 루이스가 마침내 기회를 포착했다.

커티스 블레이즈가 페이크 없이 싱글레그 테이크다운을 하기 위해 고개를 숙여 들어갔다.

이 타이밍을 기다리던 루이스는 기습적인 왼손 ‘낮은 어퍼’를 그대로 블레이즈 턱에 적중했다.

 

 

다리를 잡으러 들어가다 오히려 어퍼컷 한 방을 크게 맞은 블레이즈가 그대로 고목나무 쓰러지듯 힘 없이 뻗었다.

루이스가 두어 차례 파운딩을 퍼붓자 허브 딘 주심이 경기를 끝냈다.

루이스의 2라운드 1분26초 펀치 KO 승리.

DO YOU BELIEVE IT?! 😱

DERRICK LEWIS WITH THE KNOCKOUT! #UFCVegas19 pic.twitter.com/W41LrXdRlU

— UFC Europe (@UFCEurope) February 21, 2021

 

 

이번 경기로 4연승을 질주한 루이스의 종합격투기 전적은 33전 25승 7패 1무효가 됐다.

랭킹 2위 블레이즈를 꺾으면서 사실상 프란시스 은가누(35)의 바로 아래까지 추격할 불씨를 살렸다.

존 존스(34)의 헤비급 월장이 무산될 경우, 루이스가 스티페 미오치치 vs 프란시스 은가누 2차전 승자와 대결할 가능성이 크다.

 

UFC 파이트 나이트 185 코메인 이벤트 여성 밴텀급 경기에선 야나 쿠니츠카야(32)가 케틀렌 비에이라에 판정승 했다.

"I like them wrestlers."@TheBeast_UFC brought the H-Town heat tonight! 🔥 #UFCVegas19 pic.twitter.com/4CbENB8ZuJ

— UFC Europe (@UFCEurope) February 21,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