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이정후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 보니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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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이야기

[동영상] 이정후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 보니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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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메이저리그(ML) 진출 첫 홈런을 기록하며 역사를 썼다.

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4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3-1로 샌프란시스코가 앞선 8회 초 1사 타석에 섰다.

상대는 샌디에이고의 불펜 투수 톰 코스그로브(Tom Cosgrove · 28). 이정후는 볼카운트 1-1에서 몸 쪽으로 들어온 77.8마일 스위퍼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메이저리그 데뷔 세 번째 경기 만에 나온 시즌 첫 홈런이다. 이정후의 솔로 홈런 덕분에 샌프란시스코는 4-1로 샌디에이고에 다시 한번 리드를 가져갔다.

샌프란시스코 구단도 이정후의 역사적인 첫 메이저리그 홈런에 고무됐다.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Jung Hoo Lee CRUSHES First Major League Home Run | 이정후 메이저리그 첫 홈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정후가 타석에 들어서서 솔로 홈런을 치는 장면을 담은 1분 12초 영상이다.

공개 1시간도 안 돼 조회수가 1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글 제목을 넣어 한국인 유입을 바란 것도 조회수 상승에 큰 영향을 끼쳤다. 한국인들의 댓글도 달리기 시작했다.

 

이정후는 전날 샌디에이코전에서도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예고했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의 아들로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을 얻은 이정후는 지난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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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난해 12월 12일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에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 약 1490억 원의 대형 계약이다. 올해 보장된 연봉은 700만 달러(약 94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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