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오)와 코너 맥그리거 ⓒUFC official twitter
UFC 242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에 나서는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Khabib Nurmagomedov·31)와 랭킹 1위이자 잠정 챔피언 더스틴 포이리에(Dustin Poirier·30) 중 승자로 더 많은 표를 얻은 파이터는 누구일까.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3일(이하 한국 시간) UFC 242 메인카드 경기 승자 예상 투표를 진행했다.
관심은 역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vs 더스틴 포이리에 메인 이벤트 경기로 쏠렸다. 이날 오후까지 1100여 명이 이 경기 예상 승자 투표에 참여했다.
그 결과 전체 57%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승리를 점쳤다. 더스틴 포이리에 득표율은 43%였다. 하빕이 압도적으로 높을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포이리에 승리를 예상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다. 이변에 가깝다
러시아 다게스탄 출신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전적 27전 27승에 달하는 무패 파이터다. 그동안 옥타곤에서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커리어 통산 27연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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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ufc) 2019년 9월 2일
레슬링이 강력하고 지난해 10월 UFC 229 당시 코너 맥그리거(Conor Mcgregor·31)를 스탠딩에서 제압한 타격까지 겸비해 UFC 챔피언이자 끝판왕 이미지가 짙었다.
맥스 할로웨이(Max Holloway·27)를 꺾은 포이리에가 하빕과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을 치른다는 사실이 확정됐을 때조차 그의 선전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UFC 242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에 나서는 하빕(왼)과 포이리에 ⓒUFC CANADA official twitter
이번에도 이전 상대와 같이 포이리에도 하빕에게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패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경기를 5일 앞두고 진행한 투표에서 포이리에가 생각보다 높은 득표율을 보이면서 하빕과 맞대결이 박빙으로 흘러가는 분위기다.
더스틴 포이리에는 2012년 5월 페더급으로 전향해 활동할 당시 코리안 좀비 정찬성(32)에게 UFC 첫 패배를 당한 신인 시절을 겪었다. 이후 코너 맥그리거에게도 져 라이트급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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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42는 8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에 자리한 디 아레나에서 열린다. 하빕 vs 포이리에 경기가 메인 이벤트, 에드손 바르보자(Edson Barboza·33)와 폴 펠더(Paul Felder·34)의 라이트급 경기가 코메인 이벤트다.
하빕 사촌동생 라이트급 랭킹 15위 이슬람 마카체프(Islam Makhachev·28)도 이날 다비 하모스(Davi Ramos)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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