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페더급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30)가 충격적인 복싱 스킬로 6위 켈빈 케이터(33)를 압도했다.
맥스 할로웨이는 17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섬 UFC 파이트 아일랜드 이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on ABC 1(UFC Fight Island 7) 메인 이벤트 페더급 경기에 출전해 캘빈 케이터와 5라운드 맞대결을 벌였다.
케이터의 복싱이 페더급 최정상 수준이지만 할로웨이 앞에선 무용지물이었다.
MAX HOLLOWAY LADIES AND GENTLEMEN. 😳 #UFCFightIsland7 pic.twitter.com/a6G04Sjh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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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웨이는 브라이언 오르테가(30)와 경기에서처럼 날렵한 풋워크와 현란한 스텝 그리고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케이터를 라운드 초반부터 압도했다.
유효타에서도 케이터를 크게 앞섰다. 260회가 넘는 타격 횟수를 기록하며 차원이 다른 복싱을 선보였다.
5라운드까지 모두 마무리됐고 결과는 할로웨이의 3-0(50–43, 50–43, 50–42)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끝났다.
WHAT. A. PERFORMANCE. Take a BOW @BlessedMMA! #UFCFightIslan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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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할로웨이는 차기 타이틀 도전권을 확실히 챙겼다. 3월 UFC 260에서 펼쳐질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3)와 오르테가 사이 타이틀전 승자를 기다린다.
만약 볼카노프스키가 승리하면 할로웨이는 벌써 3차전을 치르는 셈이 된다. 오르테가가 이겨도 할로웨이에겐 재대결이다.
할로웨이와 케이터는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로 각각 5만 달러(약 5517만 원)를 받았다.
Max Holloway is built differ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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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r from your main event winner. #UFCFightIsland7 pic.twitter.com/qR38nWUmK5
한편 코메인 이벤트 웰터급 경기에선 베테랑 카를로스 콘딧(37)이 또 다른 백전노장 맷 브라운(40)에게 3라운드 종료 3-0(30–27, 30–27, 30–27)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메인카드 세 번째 순서로 열린 웰터급 경기에선 ‘대륙의 파이터’ 중국 국적 리징량(33)이 산티아고 폰지니비오(35)에 1라운드 펀치 KO 승리를 따냈다.
신성끼리 맞대결이던 미들급 경기에선 이탈리아 국적 알레시오 디 키리코(32)가 호아킨(와킨, 조아킨) 버클리(27)를 1라운드 헤드킥 KO로 무너뜨렸다.
"Nothing but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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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essedMMA is all respect after the performance of a lifetime. #UFCFightIsland7 pic.twitter.com/VWnzqNGN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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