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잠실세무서 흉기 난동 사건, 마침내 밝혀진 충격 전말…피해 여성, 접근금지 신청

 

 

3일 오후 5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세무서(송파세무서)에서 민원인이 흉기 난동을 부리고 사망한 사건의 숨겨진 전말이 드러났다.

‘JTBC 뉴스룸’은 이날 해당 소식을 다루면서 현장 취재 상황을 종합했다.

‘JTBC 뉴스룸’ 취재에 따르면 흉기로 직원 3명을 다치게 하고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자해) 끝에 사망한 민원인(범인)은 50대 남성 A 씨다.

 

 

피해자 중 한 여성이 최근 A 씨를 상대로 경찰에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A 씨가 피해 여성을 해코지하려고 했고 이를 막으려던 직원 2명도 다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JTBC 뉴스룸’ 취재진은 피해자 3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A 씨는 오후 5시쯤 송파세무서를 방문해 직원 세 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다.

범행 뒤 A 씨는 자해했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과정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았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한편 SBS ‘8뉴스’는 범인이 독극물을 마셨고 응급 조치 끝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