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유로2020’ 4강 대진표 확정… 결승전 일정ㆍ장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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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

[동영상] ‘유로2020’ 4강 대진표 확정… 결승전 일정ㆍ장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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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EURO) 2020’ 4강 진출팀이 마침내 모두 가려졌다.

8강 문턱을 넘어 4강에 안착한 팀은 스페인, 이탈리아, 덴마크, 잉글랜드다.

4강전을 홈팬 앞에서 치르는 잉글랜드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각각 스위스, 벨기에를 꺾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덴마크와 잉글랜드는 각각 이변의 팀 체코, 우크라이나의 돌풍을 잠재우고 ‘유로 2020’ 4강에 안착했다.

그동안 토너먼트에 접어들면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독일 뮌헨, 이탈리아 로마, 아제르바이잔 바쿠 등을 순회하며 치러졌다. 

 

4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4강에 오른 잉글랜드로선 결승행에 성공할 경우 홈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특권을 누린다.

돌풍의 팀 덴마크

 

 

4강전은 7일과 8일(이하 한국 시각) 각각 열린다.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7일 오전 4시에 먼저 격돌한다.

덴마크와 잉글랜드는 이튿날인 8일에 맞대결한다. 두 경기가 펼쳐지는 장소는 똑같이 웸블리 스타디움이다.

결승전은 12일 오전 4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스페인 vs 이탈리아, 덴마크 vs 잉글랜드 승자끼리 맞대결한다.

 

 

‘유로 2020’ 4강 진출팀 중 가장 눈에 띄는 나라는 덴마크다. 피파랭킹 10위로 함께 4강에 오른 잉글랜드(4위), 스페인(6위), 이탈리아(7위)와 비교해 랭킹이 낮지만, 조직력과 결속력은 이들 강팀 못지않다.

‘에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29)의 이탈 이후 덴마크 선수들 간 호흡이 더욱더 좋아졌고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자신들의 경기력을 펼쳐 보인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내내 무득점 늪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던 주포 해리 케인(28)이 토너먼트 시작 이후 3골을 뽑아내며 화려하게 부활하면서 우승 가능성을 더욱더 키우고 있다.

여기에 에이스의 상징인 10번을 단 라힘 스털링(27)이 모든 공격 포인트에 관여하면서 건재를 과시한다.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 존 스톤스 등 수비진도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스페인은 조별리그 부진을 딛고 토너먼트에서 ‘무적함대’ 위용을 되찾았다. 이탈리아는 말이 필요 없는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다. 베테랑과 신성 간 조화가 완벽해 ‘뉴 아주리 군단’으로 변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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