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손흥민 10골-10도움 달성' 토트넘 vs 셰필드 하이라이트 보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 FC 손흥민(32)이 리그 최종전에서 1도움을 올리며 두 자릿수 골·어시스트를 뜻하는 '10-10' 대기록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스요크셔주 셰필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3-2024시즌 PL 38라운드 원정경기에 토트넘 선발로 출장했다.

전반 14분 셰필드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제임스 매디슨(28)이 원터치로 내준 공을 바로 쇄도하는 데얀 클루셉스키(24)에게 논스톱으로 연결했다.

데얀 클루셉스키는 손흥민의 패스로 받은 공을 왼발로 살짝 잡은 뒤 슈팅을 때렸다. 클루셉스키 발을 떠난 공은 셰필드 골대 오른쪽 포스트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A clinical finish from Deki to open the scoring at Bramall La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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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onderful move for Deki's second and our third! 👏 pic.twitter.com/RDxPh1xT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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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로 손흥민이 마침내 손흥민이 리그 10도움째를 올렸다. 이미 17골째를 기록 중이던 터라 이날 활약으로 17골 10도움이 됐다. 정상급 공격수의 자질로 꼽히는 '10골-10도움'을 이뤄낸 것이다.

손흥민 도움에 이은 클루솁스키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토트넘은 후반 14분 페드로 포로(25)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이후 6분 만에 선제골 주인공 클루셉스키가 멀티골을 완성하며 스코어를 3-0으로 바꿨다.

경기는 토트넘의 3-0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결과로 토트넘은 리그 최종 순위를 5위로 마감했다. 리그 성적은 20승 6무 12패 승점 66이다.

손흥민의 올 시즌 리그 기록은 35경기 17골 10도움이다.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달린 리그 4위는 아스톤 빌라(승점 68)에게 내줬지만,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내면서 다음 시즌 유럽 무대에 복귀한다.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이 모두 끝나면서 우승팀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로 정해졌다. 맨시티는 웨스트햄과 홈 경기에서 3-1로 완승하며 승점 91이 됐다.

 

같은 시각 에버턴에 2-1로 승리한 아스날(아스널)을 2점 차로 밀어내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4시즌 연속 우승이다. 리그 4연패 기록은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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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득점왕은 맨시티 엘링 홀란드(홀란, 24)이다. 홀란은 31경기 27골 5도움으로 2위 첼시 콜 팔머(22골 11도움)를 5골 차로 앞서며 2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 HIGHLIGHTS 🏆

A @PhilFoden brace and Rodrigo goal secured our record-breaking fourth consecutive @premierleague title! 🙌 pic.twitter.com/5iLrlzNbw8

— Manchester City (@ManCity) May 19,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