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이트급 파이터 토니 퍼거슨 ⓒUFC official twitter
정신 분열 증세를 보인 UFC 전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토니 퍼거슨(34)이 옥타곤으로 돌아올 채비를 마쳤다. 그가 원하는 복귀전 상대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다.
퍼거슨은 개인적인 문제로 공백기를 가졌다. 지난달 퍼거슨 아내가 법원에 남편의 접근금지를 신청하면서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퍼거슨은 그동안 전문가 도움을 받아 다시 과거 영광을 되찾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그 시작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였다. 퍼거슨은 지난 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계정을 태그한 뒤 메디컬 평가를 마쳤다고 밝힌 뒤 곧 그와 옥타곤에서 만날 것을 약속했다.
Passed my Med Eval last week. I’m excited about retaining my ufc Lightweight Status that was stripped due to injury. Khabib not actively competing over some time should be stripped. A high Rank title fight/superfight between @TeamKhabib & I is what the fans want #defendorvacate pic.twitter.com/Iyq5Tff6ww
— Tony Ferguson (@TonyFergusonXT) 2019년 4월 7일
하빕 역시 얼마 전 ‘RT sports’와 인터뷰에서 퍼거슨이 건강히 돌아오길 바라고 미래에 성사될 그와 라이트급 맞대결이 훌륭한 경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하빕은 “UFC에서 가장 기대되는 엄청난 대결”이라며 “지금으로서는 그와 맞대결이 가장 기대되는 싸움이다. 그러니 그가 돌아오길 진심으로 기대해 보자”라고 털어놨다.
하빕은 지난해 10월 UFC 229 코너 맥그리거(30)와 경기를 마친 뒤 폭력 사태를 일으킨 책임으로 9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오는 7월이면 자유의 몸이 된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블러디엘보’는 하빕이 7월은커녕 복귀 시기로 점쳐지는 9월에도 옥타곤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9일 전했다. 매체는 이어 하빕이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두고 UFC와 일정 조율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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