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왼), 잭 허만손 ⓒUFC Brasil official twitter
UFC on ESPN 3 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39·브라질)와 잭 허만손(자크 헤르만손, 30·스웨덴)이 공식 계체(계체량) 페이스오프 타임을 가졌다.
자카레 소우자와 잭 허만손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Fort Lauderdale)에서 열린 UFC on ESPN 3 Weigh-in 행사에 참석했다. 메인 이벤트 미들급 경기에 나서는 둘은 별도 신경전 없이 평화롭게 페이스오프를 마쳤다.
소우자는 185.5파운드(84.1㎏), 허만손은 185파운드(84㎏)를 기록했다. 둘 다 미들급 한계 체중인 185파운드에 맞췄다. UFC는 타이틀전이 아닌 한 체중계 오차를 고려해 1㎏까지 초과를 허용한다.
애초 소우자와 요엘 로메로(41)의 맞대결이 예정됐다. 하지만 요엘 로메로가 폐렴 증세로 대진에서 빠지자, 불과 4주 전 UFC on ESPN 2에서 경기를 소화한 허만손이 대체자로 들어왔다. 당시 허만손은 데이빗 브랜치를 1라운드 길로틴 초크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UFC 미들급 베테랑과 이제 막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신예 간의 불꽃 튀는 맞대결이 성사됐다.
Elite finishers go head-to-head!
— UFC (@ufc) 2019년 4월 27일
🐊 @JacareMMA vs 🃏 @JackTheJokerMMA#UFCFtLauderdale | Saturday | On @ESPN+ pic.twitter.com/tsTrDbXD3W
소우자는 경기를 앞두고 UFC와 사전 인터뷰에서 “로메로가 빠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매우 실망했다. 타이틀을 위해 주장을 강력히 펼칠 생각이었다”면서 “좌절할 뻔했지만, 내가 누군지 보여주기로 했다. 난 챔피언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누구라도 내 앞에 있다면 무너뜨릴 것”이라며 “UFC에서 6년째 활동하고 있다. 이 기간 난 계속 톱랭커였다. 이 도전은 날 더 높은 곳으로 이끌 것이다. 타이틀 샷에 가까이 도달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승리할 준비가 됐습니다. 아무도 저를 막을 수 없어요.”
큰 도전을 앞둔 허만손은 “내 커리어 사상 가장 큰 경기다. 결국엔 내가 자카레 소우자를 꺾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자카레 소우자 전적’은 33전 26승 6패 1무표다. UFC에서만 12번 싸워 9승 3패 했다. ‘자카레 소우자 랭킹’은 4위다. ‘잭 허만손 전적’은 23전 19승 4패 다. UFC에서 8전 6승 2패 했다. ‘잭 허만손 랭킹’은 10위다.
'UFC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영상] 벨라토르220 벤 헨더슨, 피콜로티 꺾고 3연승… 로리 맥도날드 vs 존 피치 ‘무승부’ (0) | 2019.04.28 |
---|---|
[동영상] UFC 잭 허만손, 자카레 소우자 꺾고 ‘최대 이변’… 만장일치 판정승 (0) | 2019.04.28 |
[UFC 뉴스] ‘세후도 戰’ 앞둔 말론 모라에스, TJ딜라쇼 맹비난 “2년 출전 정지? 그거론 안 돼!” (0) | 2019.04.26 |
[UFC 뉴스] 토니 퍼거슨, 복귀 전망 밝다!… 퍼거슨 아내, 접근금지 요청 철회 (0) | 2019.04.24 |
[UFC 뉴스] 저스틴 게이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레슬링 아닌 KO로 무너뜨릴 것” (0) | 2019.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