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FC 240 할로웨이, 에드가 경기 결과 ‘판정승’… 볼카노프스키 다음 상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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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소식

[동영상] UFC 240 할로웨이, 에드가 경기 결과 ‘판정승’… 볼카노프스키 다음 상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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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40 맥스 할로웨이, 프랭키 에드가


UFC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27)가 랭킹 4위 프랭키 에드가(38)를 꺾고 3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맥스 할로웨이는 28일(한국 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 로저스 플레이스에서 열린 UFC 240 메인 이벤트 페더급 타이틀전에 출전해 프랭키 에드가(38)를 상대했다.


평소대로 좌우 사이드 스텝을 현란하게 밟고 머리 움직임을 동반하며 옥타곤을 넓게 쓴 에드가에 맞서 할로웨이는 발을 붙인 뒤 상체를 숙여 태클에 대비했다.







1라운드 2분 여가 흘렀을 때 에드가가 기습적인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할로웨이는 브라이언 오르테가(28)가 에드가를 TKO로 잡을 때 쓴 어퍼컷을 활용했다.


에드가가 할로웨이에게 쉽사리 다가가지 못했다. 할로웨이가 근거리에서 짧은 어퍼, 엘보 등으로 견제했다. 에드가가 고개를 숙여 타이밍 태클을 들어오려 할 때 감각적인 어퍼로 접근을 차단했다.


2라운드 초반 에드가가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역시 할로웨이의 철통 방어로 무산됐다. 할로웨이가 에드가의 파이팅 스타일을 제대로 연구하고 나온 모습이었다.







1분 여가 남은 상황에 할로웨이의 잽이 여러 차례 에드가 안면에 적중했다. 1라운드와 달리 에드가의 체력이 많이 깎인 게 보였다. 막판엔 할로웨이가 스피닝킥까지 성공하며 에드가를 몰아 세웠다.


3라운드 초반 이번에도 어김없이 에드가가 다리를 붙잡고 태클을 시도했다. 할로웨이는 넘어가지 않았다. 50여 초를 남겨두고 마침내 에드가가 첫 번째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할로웨이 다리를 묶고 케이지로 몰았다. 하지만 시간이 짧았다.







4라운드 양상도 같았다. 에드가가 쉽사리 할로웨이에게 접근할 수 없었다. 5라운드도 마찬가지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지치는 건 에드가였다.


할로웨이는 특유의 무한 체력과 맷집으로 에드가의 모든 공격을 막아냈다. 조제 알도(33)전 당시 경기력을 재현했다. 마침내 5라운드까지 모두 마무리됐고 판정으로 넘어간 경기 결과는 할로웨이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막을 내렸다.


에드가까지 잡아낸 ‘맥스 할로웨이 다음 상대’로 랭킹 1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1)가 사실상 확정됐다. 과연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맥스 할로웨이 패배’라는 퍼즐을 완성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할로웨이 vs 볼카노프스키’가 차기 타이틀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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