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FC 241 미오치치, 코미어 경기 4R TKO 승리… 피니시 ‘소름’
본문 바로가기

UFC 소식

[동영상] UFC 241 미오치치, 코미어 경기 4R TKO 승리… 피니시 ‘소름’

728x90


UFC 헤비급 랭킹 1위였던 스티페 미오치치(37)가 UFC 241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40)를 꺾고 벨트를 탈환했다.


스티페 미오치치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열린 UFC 241 메인 이벤트 경기에 출전해 다니엘 코미어와 2차전을 벌였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코미어의 빠른 잽과 스트레이트 펀치에 고전했다. 스피드를 살리기 위해 평소보다 체중을 더 줄인 미오치치였지만, 오히려 코미어의 스피드에 어려움을 겪었다.


긴 리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코미어의 펀치가 가드를 뚫고 미오치치 안면을 여러 차례 강타했다. 1차전이 반복되는 듯했다. 클린치에서도 이렇다 할 장면을 보여주지 못했다.













반전은 챔피언십 라운드인 4라운드에 찾아왔다. 미오치치가 코미어의 복부에 기습적인 바디블로를 적중했다. 복부가 약점인 코미어가 휘청거렸다.


뒷걸음질 치는 코미어를 따라가 안면에 오른손 훅을 꽂았다. 이어진 충격으로 코미어가 케이지에 기댔고 미오치치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가까이 붙어서 펀치를 여러 차례 퍼부었다.







대여섯 번 펀치를 허용한 코미어가 충격을 버티지 못하고 주저앉자 허브 딘 주심이 급하게 다가와 경기를 중단했다. 미오치치의 TKO 승리가 확정된 순간이었다.


미오치치는 곧바로 두 팔을 들어 승리에 환호했다. 1년간 그를 짓눌렀던 1차전 패배를 ‘1년 만에’ 설욕했다. 헤비급 타이틀 3차 방어까지 성공했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았다. 챔피언 벨트까지 코미어에게서 빼앗아왔다. 1년의 세월이 미오치치를 더욱더 단단하게 바꿔놨다.







다시 헤비급 타이틀을 거머쥔 미오치치는 다음 상대로 유력한 프란시스 은가누(33)와 2차전에 나설 확률이 높아졌다.


한편 코메인 이벤트에선 네이트 디아즈(34)가 좀비 복싱을 앞세워 앤서니 페티스(32)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3년 공백기는 디아즈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체력과 특유의 맷집은 여전했다. 이날 승리로 코너 맥그리거(31)와 3차전 가능성이 커졌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