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제레미 스티븐스 ⓒUFC Español twitter
UFC 페더급 랭킹 7위 야이르 로드리게스(27)와 랭킹 8위 제레미 스티븐스(33)의 맞대결이 싱겁게 끝났다.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스티븐스는 22일(한국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자리한 멕시코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59(UFC on ESPN+ 17) 메인 이벤트 페더급 경기에 출전했다.
메인 이벤트 시작 전부터 관심을 받은 이들의 경기는 단 15초 만에 끝났다. 야이르 로드리게스가 제레미 스티븐스의 오른쪽 눈을 찌르면서(써밍) 순식간에 악몽이 됐다. 허브 딘 주심이 스티븐스의 상태를 살펴 보고 의사를 묻는 등 분주하게 뒷일이 벌어졌다.
Yair desconsolado por el anuncio de la detención de la pelea #UFCMéxico pic.twitter.com/Alx2vULER0
— UFC Español (@UFCEspanol) 2019년 9월 22일
La pelea se declara como No Contest por un piquete accidental de ojo #UFCMéxico pic.twitter.com/K8rG8ZnV2R
— UFC Español (@UFCEspanol) 2019년 9월 22일
Habla un emotivo @panteraufc y pide disculpas #UFCMéxico 🇲🇽 pic.twitter.com/An1nBozK3N
— UFC Español (@UFCEspanol) 2019년 9월 22일
결국 스티븐스가 경기 속개 의사를 보이지 않으면서 이들의 맞대결이 처참하게 마무리됐다. 공식 결과 노 컨테스트(NC)였다. 로드리게스는 홈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는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옥타곤으로 물병이 날아들었다. 관중들이 분노를 표출했다. 경기가 아쉽게 끝난 데 대한 분풀이였다.
😖¡POR UN GOLPE EN EL OJO!#UFCxFOX ¡Las postales de la pelea nula entre Jeremy Stephens y Yair 'Pantera' Rodríguez, Arena Ciudad de México!
— FOX Sports MX (@FOXSportsMX) 2019년 9월 22일
UFC Fight Night: pic.twitter.com/MrDWUsok6Q
옥타곤 인터뷰에 응한 로드리게스는 미안함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스티븐스와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다음을 위해 다시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칼라 에스파르자(32)가 알렉사 그라소(26)에게 승리했다. 3라운드 종료 2-0 매저리티 판정승이었다.
한편 로드리게스는 백스테이지에서 응원 온 멕시코 혈통 미국 파이터 케인 벨라스케즈(벨라스케스, 37)와 만났다. 로드리게스는 벨라스케즈와 뜨거운 포옹으로 마음을 달랬다. 벨라스케즈도 로드리게스를 위로했다.
Ultimas palabras entre amigos luego de un desafortunado final @cainmma y @panteraufc #UFCMéxico 🇲🇽 pic.twitter.com/A3LxRsjGb8
— UFC Español (@UFCEspanol) 2019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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