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하늘하늘 갑질 논란’ 하늘 학폭 피해자 폭로 이유, ‘이것’ 때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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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하늘하늘 갑질 논란’ 하늘 학폭 피해자 폭로 이유, ‘이것’ 때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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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플래닛 논란 중인 ‘하늘하늘’ 대표 하늘 ⓒ하늘 인스타그램


구독자 80만 명 이상(25일 기준 84만9000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이자 속옷 쇼핑몰 ‘하늘하늘’ 대표(CEO)인 하늘(27)로부터 학교 폭력(이하 학폭)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소셜미디어 폭로가 온라인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다.


최근 누리꾼 A 씨는 하늘이 온라인 기업 평가 플랫폼 ‘잡플래닛’에 올라온 ‘하늘하늘’ 입사 후기 및 평가글이 화제로 떠오르자 용기 내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창 시절 하늘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 씨가 그동안 잊고 있던 하늘 학폭 사건을 폭로하기로 한 결정적 이유는 하늘이 과거 방송에서 했던 말 때문이었다. 학폭 가해자가 뻔뻔하게 “계좌번호랑 금액 남겨달라”고 한 데서 결국 폭로를 결심했다.







A 씨는 “같은 학교를 나왔는데 동네가 좁기도 하고 사실 안 보고 살면 그만이라 그냥 참고 지냈다”며 “학창 시절 친구들 다 얼짱시대 얘기할 때 나 혼자 안 보고 살았고 페북에 뭐 속옷쇼핑몰 홍보한답시고 찍은 영상들 여기저기서 올라올 때는 왜 저렇게까지 하고 사나 싶어서 무시하기도 쉬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유튜브 시작하고나서는 단순히 채널을 차단한다고 끝이 아니더라고. 광고도 찍고 콜라보도 하고 다른 친구들 채널에 출연도 하고. 그러다 며칠 전 잡플래닛으로 스멀스멀 논란이 되더니 어제는 기사가 떴고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도 떴더라?”며 “그래서 네 유튜브 영상을 처음으로 봤고 기사에 달린 댓글들도 읽다가 이 영상을 발견했어”고 덧붙였다.

“‘얼짱시대’에서 ‘삥 뜯고 다녔냐’는 질문에 빌린 돈 갚겠다고 싸이월드에 계좌번호랑 금액 남겨달라고? 나는 네가 싫었지만 이렇게 글을 쓸 생각은 없었어. 저 영상을 보기 전까진. 당시엔 얼짱이 유행이었고 너는 싫어했지만 나 역시도 다른 얼짱들을 좋아했고 걔네 다 일진이다 아니다 말이 많았으니 걔네나 너나 비슷했겠지.”




“그런데 너 내 돈 빌려 간 거 아니고 뺏어간 거잖아. 한두 번도 아녔잖아. 너 복도에서 지나가는 애들 어깨로 치고 째려봤고 나는 너 때문에 친구들한테 비웃음도 사봤는데? 너랑 네 친구들 근처 초등학교에서 담배 피우는 것 때문에 운동하러 그 초등학교 운동장 돌고 오겠다는 엄마를 말려야 했고 한 번은 노래방을 갔는데 방 안에서 담배 피우고 있기에 놀라서 보고 있었는데 뭘 보냐고 들은 욕은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A 씨는 또 “오늘 이 영상을 보고 화가 나더라. 너는 집도 잘 산다고 유명했고 가발 모델도 하며 돈도 벌었지만 삥도 뜯어갔지. 나는 엄마한테 한 번, 아빠한테 한 번 번갈아 가며 용돈 받아왔던 거 너한테 뜯겼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갚을 거면 정말 모두에게 다 갚았으면 좋겠다. 돈 많이 번다고 유튜브에서도 방송에서도 여기저기서 많이 말하던데. 일개 직장인인 내가 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서 글 사봐. 저런 말은 하지 말지 그랬어”라고 강조했다.


현재 A 씨 글은 내려간 상태다. A 씨는 “많은 디엠(DM)이 왔고 어떻게 돼 가는지 묻는 분이 많았다. 디엠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사과와 반성이었다. 돈을 받고 글을 내린 게 아니다. 힘들어하는 모습이 과거 제 모습과 겹쳐 보여 글을 내렸다”고 털어놨다.




▲하늘 자필 사과문 ⓒ하늘 인스타그램




한편 학창 시절 학폭 피해자 폭로 글이 온라인을 통해 일파만파 퍼지자 하늘은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하늘은 쇼핑몰 외에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논란 이후 영상을 게시하지 않고 있다. 최근에 올라온 영상 하단엔 하늘을 비난하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하늘이 운영 중인 쇼핑몰 ‘하늘하늘’은 과거 종편 채널에서 소개되며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2017년에만 연 매출 40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하지만 얼마 전 ‘잡플래닛’서 퇴사율 91%로 집계돼 논란이 불거졌다. 근무했던 사람은 후기를 통해 하늘의 이른바 ‘갑질’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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