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FC 타이론 우들리 vs 길버트 번즈 경기 승자 예상, 10-5 충격 결과?

UFC 웰터급 랭킹 1위 타이론 우들리(Tyron Woodley, 38)와 6위 길버트 번즈(Gilbert Burns, 34) 중 UFC 파이트 나이트 176(UFC Fight Night 176, UFC on ESPN 9) 메인 이벤트 승자로 누가 더 많은 지지를 받았을까.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기자, 에디터, 라디오 진행자 등 관계자 15명 참여로 UFC on ESPN 9 메인카드 승자 예측 투표를 진행했다.

가장 관심을 끈 메인 이벤트 웰터급 경기는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우세로 마무리됐다. 15명 중 10명이 타이론 우들리 승리를 점쳤다. 길버트 번즈에게 투표한 사람은 5명에 불과했다. 우들리가 탑독, 번즈가 언더독으로 분류된 셈이다.

우들리는 3연승을 달리다 지난해 3월 UFC 235에서 카마루 우스만(Kamaru Usman, 32)에게 5라운드 종료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웰터급 타이틀을 빼앗긴 뒤 랭킹 1위로 떨어져 아래에서 치고 올라오는 경쟁자를 상대한다.

번즈는 올리비에 오빈 메르시에(Olivier Aubin-Mercier)를 꺾은 이후 마이크 데이비스(Mike Davis), 알렉세이 쿤첸코(Alexey Kunchenko), 거너 넬슨(Gunnar Nelson), 데미안 마이아를 연거푸 제압했다. 벌써 UFC 5연승째다. 우들리를 상대로 옥타곤 6연승에 도전한다.

메인 이벤트 외에 관심을 끄는 경기는 맥켄지 던(맥킨지 던, Mackenzie Dern, 27)과 하나 사이퍼스(Hannah Cifers, 28)가 펼치는 여성 스트로급이다. 이 체급에서 언제나 계체(계체량)에 어려움을 겪던 맥켄지 던이 115.5파운드(52.3kg)로 체중을 맞춘 점이 놀랍다.

맥켄지 던 전적 8전 7승 1패다. 무패를 달리다 지난해 10월 아만다 리바스(Amanda Ribas, 27)에게 첫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이에 맞서는 하나 사이퍼스 전적 10승 4패다. 2018년 11월 UFC 첫 경기를 치러 현재 2승 2패 했다. 맥켄지 던과 경기에서 승리해야 재계약 가능성이 있다.

UFC on ESPN 9는 3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다.

O @GilbertDurinho e a @MackenzieDern dos Octógono vocês já conhecem. Mas e longe das lutas?

Saiba mais sobre as vidas desses dois atletas em: https://t.co/AydHjPNu4F pic.twitter.com/owKzRd0rb5

— UFC Brasil (@UFCBrasil) May 28,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