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김현미 후임’ 변창흠 ‘부동산 커뮤니티’ 논란 기고 글, 어떤가 봤더니…

문재인 정부 청와대 개각으로 김현미 전 장관을 대신해 국토교통부를 이끌 변창흠(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장관 내정자가 과거 기고문에서 집값 상승 원인으로 부동산 커뮤니티를 언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변창흠 내정자는 2018년 12월 ‘대한지방행정공제회’가 발간한 연속간행물 [도시문제 53권 601호]의 ‘주택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려면’이란 글에서 당시(2018년) 부동산 시장을 움직인 주체가 “수십만 명의 회원을 거느린 온라인 사이트나, 각종 강좌나, 동호회 등”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즉 부동산 커뮤니티가 집값을 좌지우지한다는 뜻이다.

5일 언론 보도로 해당 사실이 대중에 알려지면서 일부 누리꾼이 불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관련 기사엔 변창흠 내정자의 생각을 비판하는 댓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 댓글들은 많은 누리꾼의 공감을 얻고 있기도 하다.

물론 해당 문장을 최근에 쓴 게 아니라서 장관 적임자 여부에 관해 직접적인 비판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이것이 ‘집값 상승 원인’에 관한 변창흠 내정자의 평소 생각이라는 데엔 이견의 여지가 없다.

현재 변창흠 내정자의 기고문이 실린 [도시문제 53권 601호]는 한국학술정보(Koreanstudies Information Servixe SystemㆍKISS)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단 배포가 불법이기 때문에 기고문을 확인하고 싶은 사람은 직접 KISS 사이트 로그인한 뒤 열어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