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맨시티, 맨유 전 골 장면 하이라이트 공개… 홀란드·포든 해트트릭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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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

[동영상] 맨시티, 맨유 전 골 장면 하이라이트 공개… 홀란드·포든 해트트릭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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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맨시티) FC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FC와 벌인 지역 더비 경기 승리를 자축했다.

맨시티는 3일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 트위터에 엘링 홀란드(22)와 필 포든(22)의 해트트릭 영상을 각각 공개했다.

30초, 39초 분량의 영상엔 두 선수의 해트트릭 하이라이트가 담겼다.

전날 맨시티는 맨유를 홈인 이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여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전반전에만 4-0으로 앞서간 맨시티는 후반에 3골을 헌납하긴 했지만 2골을 더 퍼부으며 최종 스코어 6-3으로 완승했다.

6득점을 한 것보다 더 놀라운 점은 오롯이 두 선수가 기록한 골이라는 것이다. 엘링 홀란드와 필 포든이 동반 해트트릭을 쏘아 올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엘링 홀란드는 리그 8경기 출전에 14골 3도움을 올리며 놀라운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이 시작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 이미 두 자릿수 득점을 돌파했다. 시즌 말미엔 충분히 30골 고지도 넘어설 전망이다.

엘링 홀란드는 리그 득점 단독 선두를 굳건히 하고 있다. 2위 해리 케인(29, 토트넘 홋스퍼)이 7골로 뒤를 바짝 쫓고 있으나 두 배나 차이 난다.

 

 


필 포든은 8경기 5골 2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엘링 홀란드에게 집중된 공격을 분산하는 역할을 하면서 득점까지 올리며 맨시티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필 포든과 엘링 홀란드가 넣은 골만 19골이다. 맨시티의 시즌 득점이 29골인 점을 고려하면 두 선수가 전체 65.5%를 차지한 셈이 된다. 사실상 팀 득점을 책임지는 선수들이 바로 홀란, 포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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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더비 완승으로 맨시티는 6승 2무 승점 20으로 리그 2위를 지켰다. 아스널(아스날) FC가 21점으로 아슬아슬한 1위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맨시티가 무섭게 추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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