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낭자 세 선수가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위부터 3위까지를 독식하며 ‘코리언 파워’를 과시했다. 지난달 30일 발표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고진영(24), 박성현(26), 이정은6(23)이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영광의 1위 고진영(JIN-YOUNG KO)은 평균 포인트, 10.47 합계 523.61을 기록하며 10주 연속 이 부문 정상을 지켰다. 2위 박성현(SUNG HYUN PARK)은 평균 포인트 7.96, 합계 389.96을 기록했다. 고진영과 같이 10주 연속 2위에 올랐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에비앙 챔피언십 트위터
“I tried to not cry again, but when I heard my national
— Evian Championship (@EvianChamp) 2019년 7월 29일
song, I couldn’t hold back my tears.” 🏆🏌️♀️
Jin Young Ko, 2019 Evian Championship winner. #EvianChamp pic.twitter.com/SSkM96G2lq
지난주까지 4위에 머무른 이정은6(JEONGEUN LEE6)은 한 계단 상승하며 3위로 올라섰다. 평균 포인트 6.29, 합계 308.40이 됐다. 렉시 톰슨(LEXI THOMPSON, 24)을 4위로 밀어냈다.
톱 10으로 범위를 넓히면 박인비(INBEE PARK, 31)의 이름을 볼 수 있다. 박인비는 2계단 상승해 8위에 올랐다. 평균 포인트 5.68, 합계 198.77을 기록했다. 이로써 세계랭킹 10걸에 한국인 골퍼 총 네 명이 자리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성현 ⓒLPGA 트위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누적상금 랭킹에서도 세 선수의 위력이 대단하다. 역시 상금 랭킹 1위부터 3위를 모두 차지했다. 세계랭킹과 달리 박성현과 이정은6이 자리를 맞바꿨다.
1위 고진영은 올 시즌 누적상금으로 263만 2412달러를 기록 중이다. 2일 환율 기준으로 한화 약 31억 7732만 원에 달하는 큰돈이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에비앙 챔피언십 트위터
2위 이정은6은 188만 5295달러(22억 7555만 원)로 집계됐다. 고진영과 차이는 무려 74만 7117달러(9억 177만 원)다. 3위 박성현의 누적상금은 148만 6010달러(17억 9361만 원)다. 이정은6과 39만 9285달러(4억 8193만 원) 차이를 보인다.
누적상금 랭킹 10위로 범위를 확장하면 태극낭자 골퍼 두 명의 이름을 더 볼 수 있다.
김세영(SEI YOUNG KIM, 26)이 102만 1949달러(12억 3349만 원)로 8위, 김효주(HYO-JOO KIM, 24)가 100만 594 달러(12억 771만 원)로 10위에 올랐다.
SO. CLOSE. 😱
— LPGA (@LPGA) 2019년 7월 28일
Jin Young Ko with a near slam dunk for eagle at the @EvianChamp!
Watch now on @CNBC! pic.twitter.com/A5wmG57H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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