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S 가요대축제’ 방탄소년단
27일 KBS에서 방영한 ‘2019 KBS 가요대축제’가 때아닌 분량 논란에 휩싸였다. KBS가 엔딩 무대에 방탄소년단(BTS)를 내세우면서 분량을 많이 할애했다는 게 논란의 시작이다.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7인은 2019 KBS 가요대축제’ 가장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고민보다 GO’으로 화려하게 무대를 시작한 방탄소년단은 차례대로 ‘HOME(홈)’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소우주’를 열창했다.
이어 정장으로 갈아입고 ‘Dionysus(디오니소스)’ 무대를 꾸미면서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했다.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와 일반 팬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무대가 됐으나 다른 아이돌 그룹을 응원하는 팬들은 심기가 불편해졌다.
방탄소년단 분량이 다른 그룹과 비교해 월등히 많았던 게 이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그룹별 분량 비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총 21분15초를 썼다. 이날 출연한 그룹 중 남녀 통틀어 최장 시간이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로 긴 분량을 기록한 남자(보이) 그룹은 세븐틴(SEVENTEEN)으로 7분27초였다. 방탄소년단과 비교해 3분의 1밖에 되지 않았다.
세븐틴 다음으로 갓세븐(GOT7, 7분06초), 몬스타엑스(6분46초), 투바투(5분32초), 뉴이시트(5분25초), 스트레이키즈(4분38초), 아스트로(4분33초), NCT 127(엔시티 127, 4분32초), 엔플라잉(4분31초), 골든차일드(4분15초), 더보이즈(4분10초), NCT 드림(4분02초) 순이다.
여자 그룹 및 솔로 가수 분량은 트와이스(6분47초), 여자친구(5분45초), 마마무(5분31초), 오마이걸(5분), 청하(4분33초), 있지(4분31초), 에이핑크(4분18초), 우주소녀(3분59초), 에버글로우(3분51초) 순이다.
현재 분량 논란은 여전히 누리꾼과 팬들을 중심으로 엇갈린 반응을 보인다. 가요대축제를 기획한 KBS를 향해 불만을 보이는 사람들도 등장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SBS 가요대전’에서 오프닝과 엔딩을 맡았다. ‘2019 MBC 가요대제전’엔 불참했다.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영상] 최강창민 열애 인정, 여자친구 정체는?… “‘이것’ 앞에서 약해져” (0) | 2019.12.30 |
---|---|
[동영상] SBS 연예대상 김구라 “쓰잘데기없는 사람들 빼!”… 독설한 이유는? (0) | 2019.12.29 |
[동영상] ‘JTBC 뉴스룸 출연’ 양준일, 서빙 중 사람들 태도에 충격? 이유는… (0) | 2019.12.25 |
[동영상] ‘한채아 남편’ 차세찌 향한 비난 이유, ‘이것’ 때문?… 직업 무엇일까 (0) | 2019.12.24 |
[동영상] 아이오아이 투표 ‘조작 멤버’로 유연정 거론하는 누리꾼… 이유는? (0) | 2019.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