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시무7조’ 작성자 ‘진인 조은산’ 정체, 알고보니 과거 ‘이 사람’ 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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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화 정치

[동영상] ‘시무7조’ 작성자 ‘진인 조은산’ 정체, 알고보니 과거 ‘이 사람’ 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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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만3000자가 넘는 방대한 분량의 상소문 형식 청원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려 화제를 모은 ‘진인 조은산’ 정체가 공개됐다.


‘진인 조은산’ 실제 주인공은 30대 평범한 직장인이다. ‘진인 조은산’은 27일 한국일보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아이가 있는 가장이며 월급쟁이라고 소개했다.




‘진인 조은산’이란 이름도 본명이 아닌 필명이다. ‘먼지 같은 사람’이란 뜻의 호 ‘진인’은 그가 과거 일용직 공사장 일을 할 때 현장의 먼지와 매연이 자신의 처지와 닮았다고 생각해 지은 것이다.


문재인 정부 비판 내용을 담은 청원 글이지만, ‘진인 조은산’은 자신이 한때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보수(우파)도 진보(좌파)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진인 조은산’은 ‘조은산’이란 이름을 쓰는 동명이인 시인(작가)의 상황이 곤란해져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말도 당부했다.



한편 비공개 의혹을 빚은 ‘진인 조은산’의 청원 글 ‘진인(塵人) 조은산이 시무(時務) 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살펴주시옵소서’는 27일 오후 일반에 공개됐다.


이날 오후 6시까지 10만 명이던 청원 동의자는 5시간이 지난 오후 11시 기준 16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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