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김지연, 알렉사 그라소
UFC 여성 플라이급 랭킹 14위 ‘인천 불주먹’ 김지연(31)과 알렉사 그라소(Alexa Grasso·27) 경기 승자로 더 많은 지지를 얻은 파이터는 누구일까.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기자, 에디터, 라디오 진행자 등 관계자 15명이 참여한 UFC on ESPN+ 33(UFC Fight Night 175) 승자 예측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인 파이터가 출전해 관심을 끈 김지연 vs 알렉사 그라소 경기는 한쪽의 압도적인 우세로 마무리됐다.
매체 관계자 15명 중 14명이 알렉사 그라소 승리를 점쳤다. 김지연은 단 1표를 얻는 데 그쳤다. 투표 결과로 보면 알렉사 그라소가 톱독, 김지연이 언더독이다.
플라이급에서만 4경기를 뛴 김지연이 크게 밀리는 형국이다. 그라소에게 이번 경기가 플라이급 데뷔전이란 사실은 투표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김지연에겐 이번 그라소전(戰)이 UFC 6번째 경기다. 아울러 UFC 4승에 도전한다. 직전 경기에서 나디아 카심(카셈, Nadia Kassem·25)을 펀치로 꺾고 UFC 세 번째 승리를 낚았다. 김지연 전적 13전 9승 2무 2패다.
Nueva categoría, nuevo comienzo‼️ @AlexaGrasso 🇲🇽 habla de su preparación y retos de cara su combate en #UFCVegas8 este sábado 29 de agosto! pic.twitter.com/vht0TdCPMQ
— ufcespanol (@UFCEspanol) August 27, 2020
김지연에 맞서는 알렉사 그라소 전적 14전 11승 3패다. UFC에선 6차례 싸워 3승 3패 했다. 스타성과 비교해 전적은 화려하지 않다. 직전 경기에선 전 스트로급 챔피언 칼라 에스파르자(Carla Esparza, 33)에게 판정패 했다.
이날 열린 사전 계체에서 김지연과 그라소는 나란히 126파운드(57.1kg)를 기록했다. 플라이급 한계 체중 125파운드(56.6kg)에 1파운드(0.45kg) 초과했지만, UFC가 타이틀전이 아닌 경우 체중계 오차를 고려해 1파운드 초과를 허용하므로 김지연, 그라소 둘 다 계체를 무사히 통과했다.
Ji Yeon "Firefist" Kim da las 126 del límite y espera a Alexa #UFCVegas8 pic.twitter.com/g2KcEtUX3d
— ufcespanol (@UFCEspanol) August 28, 2020
UFC 파이트 나이트 175는 3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다.
메인 이벤트는 랭킹 5위 앤서니 스미스(앤소니 스미스, Anthony Smith·32)와 알렉산다르 라키치(Aleksandar Rakic·28)의 라이트헤비급 경기다.
코메인 이벤트는 로비 라울러(Robbie Lawler·38)와 닐 매그니(Neil Magny·29)의 웰터급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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