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전 밴텀급 챔피언 TJ 딜라쇼(T.J. Dillashaw, 35)가 2년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대어 코리 샌드하겐(샌헤이건·Cory Sandhagen, 29)을 꺾고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TJ 딜라쇼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on ESPN 27(UFC Vegas 32) 메인 이벤트 밴텀급 경기에서 코리 샌드하겐을 상대로 5라운드 종료 2-1(47–48, 48–47, 48–47) 스플릿 판정승을 따냈다.
1~2라운드 무릎 부상과 눈가 커팅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풍부한 경험을 앞세워 포인트에서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오펜스 레슬링을 활용해 클린치 컨트롤 시간을 늘려 나가는 부분에서 그의 경험치가 빛났다.
스탠딩 타격 일변도가 아닌 클린치 및 테이크다운 시도로 샌드하겐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했다.
딜라쇼는 경기 뒤 “아빠가 집에 왔다, 이 XX들아”라며 밴텀급 타이틀 컨텐더들을 향해 소리쳤다.
그러면서 “쉽게 돈 버는 경기”라며 곧바로 타이틀에 도전할 의사가 있음을 천명했다.
WE MAY HAVE JUST SEEN A FIGHT OF THE YEAR LADIES AND GENTLEMEN. 👏
— UFC Europe (@UFCEurope) July 25, 2021
That's as good as it gets between Sandhagen and Dillashaw, what a fight! #UFCVegas32 pic.twitter.com/eF2FgqfZX6
"Daddy's home."@TJDillashaw has one thing in mind. Reclaiming the throne. 🏆 #UFCVegas32 pic.twitter.com/L7BcFcSr0j
— UFC Europe (@UFCEurope) July 25, 2021
링러스트 우려를 말끔히 씻고 2년 만에 완벽하게 돌아온 딜라쇼의 다음 경기 상대는 밴텀급 랭킹 1위 페트르 얀(28) 또는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32)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딜라쇼의 인지도와 인기를 생각하면 UFC가 페이퍼뷰(PPV)로 여는 넘버링 이벤트에 세울 가능성이 크다.
그의 부상 정도에 따라 올 하반기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밴텀급 타이틀전도 그에 맞게 조정될 확률이 높다.
COMPLETED THE COMEBACK.
— UFC Europe (@UFCEurope) July 25, 2021
⚡️ @TJDillashaw gets a MASSIVE split decision nod after a gutsy performance over 25! #UFCVegas32 pic.twitter.com/0m4In4uU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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