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콜비 코빙턴, 또 도발… “감정적인 카마루 우스만, 때려눕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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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소식

[UFC] 콜비 코빙턴, 또 도발… “감정적인 카마루 우스만, 때려눕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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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콜비 코빙턴 ⓒMMA파이팅


UFC 웰터급 랭킹 2위 콜비 코빙턴(31)이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1)에게 또다시 도발을 감행했다.


UFC 콜비 코빙턴은 5일(한국시간)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카마루 우스만가 감정 조절을 하지 못한다며, 이 점을 파고들어 그와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코빙턴은 “우스만이 타이론 우들리(36)와 싸운 뒤 반응만으로도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걸 알 수 있었다”라며 “그의 머릿속엔 내가 가득 차 있다. 그는 나와 감정적으로 싸울 게 뻔하다. 그러니 난 그를 때려눕힐 것이다”라고 밝혔다.




코빙턴과 우스만은 UFC 235가 열린 지난달 3일 옥타곤에서 충돌했다. 우스만이 우들리를 꺾고 새로운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한 뒤 케이지를 나오자, 관중석에 있던 코빙턴이 독설을 내뱉었다. 일촉즉발 상황까지 갔으나 현장에 있던 보안 요원들의 만류로 일단락됐다.




하루 뒤 다시 한번 두 사람이 충돌했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팜스 카지노 리조트 호텔 뷔페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다 우연히 마주쳤다. 이번엔 우스만 매니저 알리 압델아지즈까지 가세해 코빙턴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그곳엔 어린아이를 포함한 시민들이 있었지만, 코빙턴과 우스만 일행은 욕설을 서슴지 않으며 주먹다짐 직전까지 갔다.




코빙턴은 우스만과 비교해 자신이 과소평가 받는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그는 “우스만은 과격하게 펀치를 시도하고 신중하지 못하게 테이크다운을 할 것”이라며 “사람은 나와 우스만이 옥타곤에 들어가기 전까지 내가 얼마나 훌륭하고 카디오가 얼마나 뛰어난지 모른다. 우스만은 (날 이기기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그 녀석을 처참하게 때려눕히고 싶어요. 제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기다릴 수 없습니다. 그에게 주먹 맛을 보여주고 싶어요. 그를 거칠게 다루는 걸 정말 즐길 겁니다.”




“우스만은 우리 체육관 최고의 웰터급 파이터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제가 우리 체육관 최고의 웰터급 파이터입니다.” 


코빙턴은 차기 UFC 웰터급 타이틀 도전자로 거의 확정된 상태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 역시 코빙턴을 우스만의 1차 타이틀 방어전 상대 1순위로 언급했다. 두 파이터가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밑그림이 완성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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