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트위터에 올라온 코너 맥그리거 성폭행 의혹 사진
UFC 코너 맥그리거 vs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눈살 찌푸려지는 트위터 설전
UFC 라이트급 파이터 코너 맥그리거(30)와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가 트위터로 설전을 벌였다. 서로 인신 공격을 서슴지 않으며 도를 넘어섰다.
맥그리거가 재대결을 요구하면서 하빕에게 먼저 시비를 건 게 문제의 시작이다. 맥그리거는 하빕의 동료들의 비방하는 표현으로 심기를 건드렸다. 하빕도 맞받아쳤다. 최근 종합격투기 은퇴를 선언한 그가 트위터로 커리어를 다시 시작했다며 비아냥 댔다.
이번에는 주제가 여성으로 바뀌었다. 맥그리거가 하빕의 결혼식 사진을 올리며 “네 아내는 타올이야”라고 조롱했다. 하빕이 결혼식 날 종교적인 율법에 따라 아내의 얼굴을 하얀 천으로 가린 것을 두고 이같이 폄훼했다.
하빕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맥그리거의 성폭행 의혹을 들고 나왔다. 맥그리거가 과거 한 여성과 화장실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가져와 “강간범. 너는 강간범이야”라며 “네 행동에 책임이 없는 위선자다. 정의가 널 찾아낼 것”이라고 적었다. 둘 사이 앙금이 여전히 가시질 않은 상태다.
요엘 로메로(41)와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39)의 UFC 미들급 맞대결이 불발됐다. 로메로의 이탈 때문이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4일(한국시간) 로메로가 폐렴 증세를 보여 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선라이즈 BB&T센터에서 열리는 UFC on ESPN 3 메인 이벤트 카드에서 빠진다고 보도했다. 병세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매체는 소식을 맨 처음 전한 브라질 뉴스 사이트 ‘AGFight.com’ 관계자로부터 로메로가 메인 카드에서 제외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UFC는 메인 이벤트가 날아갈 처지에 놓이자, 로메로 대체자를 찾고 있다. 앞서 로메로의 대결 상대였다가 부상으로 이탈한 파울로 코스타(27·파울로 보하시냐)가 물망에 올랐지만, ‘MMA정키’가 취재한 결과 코스타의 경기 출전이 시기상조에 가깝다는 관계자 주장이 나왔다. 사실상 코스타의 대체 출전 가능성이 작다.
2015년 12월 UFC 194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 로메로와 소우자는 이번 2차전에서 차기 타이틀 도전권을 위해 커리어 말년에 재회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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