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FC ‘코리안 팔콘’ 조성빈 계체량 통과, 다니엘 테이무르 페이스오프… 경기일정·경기시간 언제?

UFC Fight Night 153에서 UFC 데뷔전을 치르는 조성빈(사진)이 계쳬량을 통과했다.

UFC 데뷔전을 앞둔 TFC 페더급 잠정 챔피언 출신 ‘코리안 팔콘’ 조성빈(27)이 계체(계체량)를 통과했다.

조성빈은 1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53(UFC on ESPN+ 11) 공식 계체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메인카드 첫 번째 경기를 장식하는 상대 다니엘 테이무르(대니얼 테이머·31)가 스웨덴 출신이라 조성빈이 먼저 입장했다.

조성빈은 UFC 페더급 한계 체중인 145파운드(65.7㎏)에 딱 맞게 계체를 통과했다. 다니엘 테이무르 역시 145파운드에 체중을 맞췄다. 테이머는 동생이자 UFC 라이트급 파이터인 다비드 테이무르(데이비드 테이머, Daniel Teymur·30)와 함께했다.

조성빈과 테이무르가 마침내 얼굴을 마주하며 ‘페이스 오프’ 시간을 가졌다. 키 차이가 확연했다. 조성빈이 180㎝, 테이무르가 165㎝다. 조성빈이 15㎝ 더 커 신체 우위를 가져간다.

‘조성빈 전적’은 9전 9승이다. 커리어 내내 패가 없다. 반면 ‘다니엘 테이무르 전적’은 9전 6승 3패다. 2017년 7월 UFC에서 데뷔한 이래로 3연패에 빠졌다.

둘의 스타일은 완전히 다르다. 조성빈이 프리스타일 파이터라면, 다이넬 테이머는 레슬링과 무에 타이 기반이다. 테이머가 레그킥을 잘 활용하기에 조성빈은 이 점을 조심해야 한다. 

지난달 데뷔전을 치른 최승우(27)에 이은 또 다른 한국인 파이터, 게다가 TFC 출신인 조성빈이 UFC와 계약을 체결하자 국내 관심이 뜨겁다.

In front of his own! 🇸🇪

Daniel Teymur welcomes Sung Bin Jo to the Octagon tomorrow night at #UFCStockholm! 💥 pic.twitter.com/Oynq4Cyf4N

— UFC Europe (@UFCEurope) 2019년 5월 31일

높은 인기를 증명하듯 포털사이트에서 조성빈을 검색하면 ‘TFC 조성빈’ ‘조성빈 요시후미 동영상’ ‘최승우 조성빈’ ‘조성빈 동영상’ ‘UFC 조성빈’ 등이 연관 검색어에 뜬다.

2017년 7월 나카무라 요시후미와 TFC 15에서 맞대결은 여전히 조성빈 커리어에서 명경기로 남아 있다. 지난해 2월 TFC 17 홍준영과 경기도 명승부였다.

‘조성빈 경기 일정’ 및 ‘조성빈 경기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10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UFC Fight Night 153 메인 이벤트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32)과 앤소니 스미스(앤서니 스미스·31)가 펼치는 라이트헤비급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