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3R TKO 승!’ UFC 238 헨리 세후도, 말론 모라에스 꺾고 ‘두 체급 챔피언’… 토니 퍼거슨, 도널드 세로니 상대로 2R TKO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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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소식

[동영상] ‘3R TKO 승!’ UFC 238 헨리 세후도, 말론 모라에스 꺾고 ‘두 체급 챔피언’… 토니 퍼거슨, 도널드 세로니 상대로 2R TKO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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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38 헨리 세후도. 말론 모라에스를 꺾고 UFC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UFC Español twitter


UFC 238 메인 이벤트 최후의 승자는 UFC 플라이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Henry Cejudoㆍ32)였다. 


헨리 세후도는 9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티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UFC 238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밴텀급 랭킹 1위 말론 모라에스(Marlon Moraesㆍ31)를 3라운드 4분 51초에 TKO로 꺾었다.


1라운드 초반 말론 모라에스의 빠른 펀치와 스피드에 고전하던 세후도는 2라운드부터 전략을 바꿨다. 장기인 레슬링으로 모라에스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이전까지 타격에서 재미를 보던 모라에스가 강력한 레슬러 세후도에게 주도권을 내주면서 경기 흐름이 초반과 다르게 흘러갔다. 특히 3라운드에 세후도가 클린치 상황에서 연속 니킥으로 모라에스를 공략했다.


이어진 그라운드 게임에서 모라에스를 완전히 제압한 세후도는 상위 포지션을 점해 엘보와 파운딩으로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완력과 완벽한 그라운드 기술에 모라에스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모라에스의 안면이 열려 수차례 타격이 적중하자 주심은 경기를 중단했다. 세후도가 마침내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세후도는 랜디 커투어, BJ 펜, 코너 맥그리거, 조르주 생피에르(GSP), 다니엘 코미어, 아만다 누네스에 이어 UFC 사상 7번째로 두 체급을 석권하는 역사를 썼다. 맥그리거, 코미어, 누네스와 같은 두 체급 ‘동시’ 챔피언이기도 하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발렌티나 셰브첸코가 2라운드 26초만에 헤드킥으로 도전자 제시카 아이를 누르고 UFC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을 지켰다.


셰브첸코 vs 제시카 아이 경기에 앞서 열린 사실상 코메인 이벤트 경기 토니 퍼거슨(Tony Fergusonㆍ35)과 도널드 세로니(Donald Cerroneㆍ36) 간 경기 역시 TKO로 끝났다. 피니시가 아닌 닥터 스탑에 따른 TKO였다. 승자는 토니 퍼거슨.




도널드 세로니의 오른쪽 눈이 심하게 부어 더는 경기를 이어나갈 수 없다는 의료진의 판단이 작용했다. 퍼거슨은 세로니와 난타전을 펼치며 변함없는 기량을 뽐냈다. 세로니전 승리와 함께 연승을 12경기로 늘렸다. 사실상 다음 타이틀 도전권을 예약했다.




이 외에도 밴텀급 페트르 얀(Petr Yan)이 지미 리베라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언더카드에서 경기한 차기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자격이 걸린 경기에선 알저메인 스털링(Aljamain Sterling)이 페드로 무뇨즈(Pedro Munhoz)를 역시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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