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Afición 트위터
UFC 239에서 2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31)가 다음 경기에서 만날 상대로 누가 가장 적합할까.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10일(한국 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에 ‘존 존스가 다음 경기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면, 누가 그를 만날까?’라는 질문의 던져 팬들의 반응을 살폈다.
투표엔 총 2629명이 참여했고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UFC 239에서 맞대결을 펼친 티아고 산토스(35)가 1위를 차지했다. 티아고 산토스는 29%를 차지해 후보에 오른 나머지 세 파이터를 근소하게 압질렀다.
Una más de Marreta pero el campeón tiene barbilla #UFC239 pic.twitter.com/cbEvx5IRiV
— UFC Español (@UFCEspanol) 2019년 7월 7일
티아고 산토스는 존 존스와 맞대결에서 1-2 스플릿 판정패했다. 그동안 존 존스 상대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세계를 놀라게 하겠다”라는 약속을 지켰다.
1라운드 킥 미스로 왼 무릎을 다치지 않았다면, 결과가 뒤바뀔 수도 있었다. 존 존스에게 가장 많은 유효타를 적중한 도전자로 남았다.
팬들은 티아고 산토스에게 재대결 자격이 충분하다고 봤다. 무릎 부상에서 회복하려면 최소 8개월 재활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 존스가 올 12월에 3차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고 싶어 해 티아고 산토스가 바로 타이틀샷을 받을 가능성은 작다.
Otro ataque de Marreta que el campeón toma sin problema #UFC239 pic.twitter.com/K8AyODq0mT
— UFC Español (@UFCEspanol) 2019년 7월 7일
2위는 랭킹 5위 얀 블라코비치(36)였다. 28%를 기록했다. 티아고 산토스보다 겨우 1% 낮은 수치다. 얀 블라코비치 역시 UFC 239에서 라이트헤비급 데뷔전에 나선 루크 락홀드(34)를 2라운드 펀치 TKO로 잡아내며 톱랭커 자격을 증명했다.
3위는 떠오르는 파이터 조니 워커(27). 조니 워커는 랭킹 12위에 불과한 루키지만, 잠재력이 뛰어난 젊은 강자로 평가받는다. UFC에서 치른 세 경기를 모두 1라운드에 끝내며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뽐냈다. 존 존스를 존경한다고 밝히며 트래시 토크를 하지 않지만, 언젠가 만나기를 고대한다.
4위는 코리 앤더슨이다. 코리 앤더슨은 랭킹 8위로 타이틀 도전권과는 거리가 있다. 존 존스를 만나기엔 많이 부족해 보이지만, 투표에 참여한 팬 16%의 선택을 받았다.
3월 존 존스에게 도전한 앤서니 스미스(31)는 후보에 오르지도 못했다. 사실상 팬들의 기억에서 사라진 파이터나 다름없다. 앤서니 스미스는 트위터로 존 존스에게 재대결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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