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FC 다니엘 코미어 “스티페 미오치치, 2차전 이길 만큼 좋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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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소식

[동영상] UFC 다니엘 코미어 “스티페 미오치치, 2차전 이길 만큼 좋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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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41 포스터 ⓒUFC 트위터


UFC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40)가 UFC 241에서 2차전 맞대결을 앞둔 헤비급 랭킹 1위 스티페 미오치치(37)의 실력을 의심했다.


다니엘 코미어는 이달 초 열린 UFC 서머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에서 스티페 미오치치와 2차전이 1차전과 같은 양상으로 흘러갈 것으로 전망했다. 미오치치가 그 사이 어떠한 발전을 이뤄도 상관없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코미어는 “미오치치가 더 나아질 거라는 걸 이해한다”며 “하지만 1차전과 그 이전 일들에 대해 생각해볼 때, 미오치치는 날 이길 만큼 충분히 좋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오치치는 훌륭한 파이터고 챔피언이지만, 날 이길 정도로 좋은 파이터로는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25분이든, 2라운드든, 난 2차전에서도 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미어는 지난해 7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26 메인 이벤트 헤비급 타이틀전에 출전해 미오치치를 1라운드 4분 33초 만에 펀치 KO 승리를 거뒀다.


클린치 상황에서 몸을 떼는 순간 곧바로 오른손 펀치를 미오치치 턱에 적중해 쓰러뜨렸다. 미오치치가 클린치에서 풀릴 때 안면 방어에 허술해지는 틈을 탄 일격이었다.







코미어의 발언에 미오치치가 반응했다. 미오치치는 “모르겠다. 난 당연히 완벽하지 않다”라며 “난 좋은 파이터지만, 코미어의 레벨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비꼬듯 말했다.


그러면서 “우린 틀림없이 8월 17일에 볼 것”이라며 “많은 게 변했다. 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걸어 나가는 생각을 한다. 의심의 여진 없다”라고 강조했다.




코미어는 다시 마이크를 쥐고 “브록 레스너(41)와 맞대결이 무산될 경우, 미오치치와 2차전을 하기 위해 그가 헤비급 타이틀을 방어할 때 항상 멋진 일을 했다고 말해왔다”며 “그는 지난해 7월 이후 복귀전에 나서지 않았다. 이 선택은 그에게 결과적으로 이익이 됐고 그는 2차전 기회를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미오치치는 코미어에게 패하기 전까지 UFC 헤비급 챔피언 최초로 3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 때문에 UFC 226에서 타이틀을 잃은 뒤 그가 바로 재대결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하지만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지난해 11월 데릭 루이스를 코미어의 상대로 붙여줬다. 미오치치는 안중에도 없었다. 1년 만에 미오치치가 마침내 재대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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