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FC 제러드 캐노니어, 잭 허맨슨 경기 2R TKO 승… 펀치 ‘소름’

UFC 미들급 랭킹 8위 제러드 캐노니어(자레드 캐노니어, 34)가 5위 잭 허맨슨(잭 헤르만손, 잭 허만손, 30)을 멈춰 세웠다.

제러드 캐노니어는 29일(한국 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3아레나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60(UFC on ESPN+ 18) 메인 이벤트에서 잭 허맨슨을 2라운드 TKO로 무너뜨렸다.

모두의 예상이 빗나간 결과였다. 스웨덴 출신이자 노르웨이에서 생활하는 잭 허만손에겐 북유럽 덴마크는 홈 그라운드나 다름없었기 때문이다. 홈 어드벤티지를 등에 업은 잭 헤르만손이 제러드 캐노니어를 쉽게 이긴다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Vya fuerza de Hermansson ahora sí logrando el derribo #UFCCopenhagen pic.twitter.com/5kD2Wh1pk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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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uplex throw from @JackTheJokerMMA! 🃏 #UFCCopenhagen 🇩🇰 pic.twitter.com/6HNOj8W8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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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전날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가 발표한 승자 예상 투표에서도 제러드 캐노니어는 15표 중 겨우 3표를 얻는 데 그쳤다.

자레드 캐노니어는 반전 드라마를 쓰며 자신의 이름을 옥타곤에 새겼다. 이날만큼 별명 ‘킬라 고릴라’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1라운드 수플렉스 등 잭 헤르만손의 강력한 레슬링에 고전하기도 했으나, 잘 막아내고 버텼다.

2라운드 기습적인 펀치를 잭 허만손 턱에 적중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냈다.

아울러 4연승으로 미들급 타이틀 도전권을 향해 질주하던 잭 허맨슨을 제압하고 경쟁력을 과시했다. 다음주에 발표될 UFC 미들급 랭킹에서 자신의 순위를 5위권으로 끌어올릴 가능성도 키웠다.

캐노니어는 경기 뒤 “잭에게 감사하다. 잭은 전사다”라며 존중심을 표현했다. 이어 “덴마크는 아름다운 나라다. 공기도 매우 맑다”며 경기가 열린 덴마크 코펜하겐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도 밝혔다.

El golpe que inicia el final #UFCCopenhagen pic.twitter.com/LB0fWM6L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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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killagorillamma es de miedoooo #UFCCopenhagen pic.twitter.com/Sy6J6PTO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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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노니어는 잭 허맨슨 경기에서 따낸 승리와 인상적인 피니시로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5만 달러로 챙겼다. 한국 돈 약 6000만 원에 달하는 큰 금액이다.

라이트헤비급에서 활동하다 지난해 11월 미들급으로 체급을 옮긴 캐노니어는 데이빗 브랜치, 앤더슨 실바(44)에 이어 잭 허만손까지 꺾어 3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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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인 이벤트에선 마크 마드센이 다닐로 벨루아르도에게 TKO 승리를 따냈다. 메인카드 웰터급 매치에선 길버트 번즈가 거너 넬슨(군나르 넬슨)에게 3라운드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했다.

이온 쿠텔라바, 오빈스 생 프루도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 각각 승리했다. 킥이 일품인 랜도 바나타(27)는 마크 디아키세에게 무너지며 UFC 8경기에서 2승 2무 3패 전적으로 아쉬운 성적을 이어나갔다.

Una bestia 🥈 @MarkTheOlympian acabando con Belluardo rápido en #UFCCopenhagen 🇩🇰 pic.twitter.com/3Ak6nZda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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