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 스완슨 vs 크론 그레이시
UFC Fight Night 161(UFC on ESPN+ 19) 메인카드 경기 중 메인 이벤트보다 더 주목받는 컵 스완슨(36)과 크론 그레이시(31)의 코메인 이벤트 경기 승자 예측 투표에서 더 많은 지지를 얻은 파이터는 누구일까.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12일(한국 시간) UFC Fight Night 161 메인카드 경기의 승자 예상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여기엔 기자, 에디터, 라디오 진행자 등 매체 관계자 14명이 참여했다.
코메인 이벤트의 경우 너무나 끔찍한 결과가 나왔다. 종합격투기 전적 36전 25승 11패에 빛나는 베테랑 컵 스완슨이 신예 크론 그레이시에게 완전히 밀렸다. 굴욕적이다.
These two won't give an inch! 😳 #UFCTampa pic.twitter.com/eWbWpsZhBS
— UFC (@ufc) 2019년 10월 11일
컵 스완슨은 겨우 3표를 얻는 데 그쳤다. 반면 크론 그레이시는 11표를 얻었다. 종합격투기 전적 5전(5승)에 불과한 크론 그레이시가 컵 스완슨을 이긴다고 본 사람이 이렇게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은 상당히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크론 그레이시는 일본 단체 라이진에서 활동하다 올해 2월에서야 UFC 데뷔전을 치렀다. 서른이 넘은 나이에 옥타곤에 데뷔했으나 알렉스 카세레스를 서브미션으로 제압하고 한 시대를 풍미한 그레이시 가문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하지만 아직 보여줘야 할 게 더 많은 파이터다.
메인 이벤트 결과도 한쪽의 일방적인 우세였다. 전 스트로급 챔피언 요안나 옌제이치크(옌드레이칙, Joanna Jędrzejczyk, 32)가 미셸 워터슨(33)에 승리한다고 예상한 사람이 11명이었다.
옌드레이치크는 앞서 계체량 통과가 불확실해 보였다. 115.5파운드로 마쳐 마침내 계체에 통과했다.
컵 스완슨과 크론 그레이시는 계체량 현장에서 잠시 충돌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별다른 문제 없이 제 갈 길을 갔다.
UFC Fight Night 161은 13일 미국 플로리다 탬파에 자리한 어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메인카드 네 번째 경기는 니코 프라이스 vs 제임스 빅 웰터급 매치다. 맥켄지 던(26)과 아만다 리바스(26)의 여성 스트로급 경기가 세 번째 순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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