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야이르 로드리게스 vs 제레미 스티븐스
UFC 페더급 랭킹 8위 제레미 스티븐스(33)가 계체(계체량) 현장에 고글을 쓰고 나타났다. 랭킹 7위 야이르 로드리게스(27)와 재대결을 앞두고 써밍 사건을 고글 착용으로 풍자했다.
제레미 스티븐스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UFC on ESPN 6 공식 계체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음날 벌어질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페더급 경기에 앞서 체중계에 올랐다.
그는 얼굴을 반을 덮는 대형 고글을 착용한 채로 등장해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 끌었다. 상대 야이르 로드리게스가 이어 계체를 마치고 다가오자 고글을 벗어 던지고 마침내 마주했다.
😳😳😳@LilHeathenMMA ain't messin' around. #UFCBoston pic.twitter.com/U9g5CPMfz1
— UFC (@ufc) 2019년 10월 17일
한 달 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NC로 끝난 맞대결 결말을 마무리 짓기 위해 보스턴으로 자리를 옮겼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가운데에서 둘의 충돌을 중재했다. 스티븐스와 로드리게스는 당장이라도 몸싸움을 벌일 것처럼 행동했다. 다행히(?) 둘 사이 물리적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둘은 19일 펼쳐질 UFC on ESPN 6 코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승자가 타이틀 도전권을 얻는 경기는 아니지만, 둘 사이 빚어진 신경전 때문에 메인 이벤트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는다.
▲UFC 도미닉 레예스 vs 크리스 와이드먼 ⓒUFC 브라질 트위터
UFC on ESPN 6 메인 이벤트는 도미닉 레예스(30)와 크리스 와이드먼(35)의 라이트헤비급 경기다. 미들급에서 올라온 와이드먼에겐 라이트헤비급 데뷔전이다. 무패 톱랭커를 상대로 자기 경쟁력을 시험해볼 기회다.
레예스로서는 랭킹에도 없는 와이드먼과 대결이 탐탁지 않을 수 있다. 당장 타이틀에 도전해도 이상하지 않을 4위의 강자기 때문이다. 현재 위치를 지켜내는 동시에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와이드먼을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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