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FC 야이르 로드리게스, 제레미 스티븐스 경기 판정승… 킥 ‘소름’

▲UFC 제레미 스티븐스 vs 야이르 로드리게스

UFC 페더급 랭킹 7위 야이르 로드리게스(27)가 8위 제레미 스티븐스(33)를 꺾고 재대결에서 마침내 웃었다.

야이르 로드리게스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UFC on ESPN 6 코메인 이벤트에 출전해 제레미 스티븐스에게 3라운드 종료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Vuela Pantera!!! #UFCBoston pic.twitter.com/zA6Ssz2N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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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야이르 로드리게스가 날아차기로 제레미 스티븐스의 안면을 노렸다. 1라운드 후반 로드리게스의 펀치가 스티븐스를 강타했다. 스티븐스가 한 차례 넘어졌다.

2라운드 초반 로드리게스가 바디킥으로 스티븐스의 복부를 가격했다. 이후 로킥으로 스티븐스를 넘어뜨렸다. 로드리게스의 파운딩이 쏟아졌다. 이 와중에도 스티븐스는 정신력으로 버텨냈다. 안면에 여러 차례 펀치를 맞고도 가드를 올리고 경기 재개 의사를 표현했다. 스티븐스의 ‘엄청난’ 맷집이 빛을 발했다.

BOOM!!! #UFCBoston pic.twitter.com/rOiT6Ur2G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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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여 남겨둔 상황에 다시 스탠딩으로 전환했다. 스티븐스가 데미지를 어느 정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그라운드 공방에서 우위를 점했다. 상위 포지션을 점해 엘보를 시도했다. 이렇게 2라운드 5분이 끝났다.

3라운드 다시 불이 붙었다. 스티븐스가 펀치로 로드리게스를 몰아붙였다. 스티븐스가 로드리게스 킥을 잡아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스티븐스는 3라운드 전략으로 그래플링을 들고 나왔다. 초반에만 두 차례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Locura total!!! #UFCBoston pic.twitter.com/2toYFfld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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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는 확실히 앞선 두 라운드 때보다 몸 놀림이 느려졌다. 장기인 킥 활용도도 떨어졌다. 스티븐스가 상위 포지션에서 눌러놓자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유효타에서 로드리게스가 1라운드 30-13, 2라운드 47-16으로 완전히 압도했다. 3라운드는 스티븐스가 앞섰다.

Brutal round!! #UFCBoston pic.twitter.com/MO8QMOvQ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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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으로 넘어간 경기 결과, 결국 유효타에서 앞서는 로드리게스가 전원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경기 뒤 로드리게스와 스티븐스는 포옹하며 멋진 승부에 대한 존중심을 보였다.

헤비급 경기에선 그렉 하디(Greg Hardy)가 벤 소솔리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라이트급 베테랑 조 로존(Joe Lauzon)도 조난단 피어스(Jonathan Pearce)를 상대로 펀치 TKO 승리했다. 조 로존 전적 43전 28승 15패가 됐다.

Se dan con todo!!! #UFCBoston pic.twitter.com/VKvX42vhb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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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플라이급 경기에선 신예 메이시 바버(매이시 바버, 마이시 바버, Maycee Barber, 21)가 질리안 로버트슨(길리안 로버슨, Gillian Robertson, 24)를 꺾고 무패 전적을 이어갔다.

메이시 바버는 1라운드 3분4초 만에 엘보와 펀치로 질리안 로버트슨에게 TKO 승리를 거뒀다. 메이시 바버 전적 8전 8승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