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문재인 모친 별세에 도 넘은 악플 논란… “‘탕탕절’이라 할 땐 언제고”

문재인 대통령 모친 강한옥 여사가 향년 92세로 눈을 감은 가운데 도를 넘은 악플이 판을 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 어머니 강한옥 여사는 29일 부산에서 숨을 거두었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은 수원에서 열린 2019년 새마을지도자대회를 마치고 부산으로 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부터 3일간 상주로 강한옥 여사 빈소를 지킨다. 예정된 일정을 연기한다.

강한옥 여사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벌어졌다.

문재인 대통령 정책에 반대하는 일부 누리꾼이 커뮤니티에서 비방성 게시물을 올리기 시작했다.

어떤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는 “대통령 어머니가 밤하늘에 별 좀 셌다고 속보 내년에 93카 성공하시길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관련 기사에서도 도 넘은 악플이 기승을 부린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 및 국정 운영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맹비난에 나섰다.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일 10월 26일을 “탕탕절”이라고 비꼬았던 좌파 성향 누리꾼들을 비난하기도 했다.

앞서 26일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은 페이스북에 “오늘은 탕탕절. 110년 전 안중근 의사께서 일제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격살한 날. 또 40년 전 김재규가 유신 독재의 심장을 쏜 날. 기억합시다”라고 적어 논란을 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