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독도 해상 소방헬기 추락 사고 “어민 구하려다”… 탑승자 7명 생사는?

독도 해상에서 소방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울릉도 독도 해상을 날던 소방헬기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30분경에 발생했다. 독도 남쪽 6해리 부근 어선에서 작업하다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한 어민을 구조(환자 이송)하기 위해 출동했다가 소방헬기가 바다에 빠지는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헬기에 타고 있던 사람은 총 7명으로 전해졌다. 어민과 보호자, 소방대원 5명이다.

사고가 발생한 직후 해경 경비함정 두 척과 해군 항공기 1대가 현장으로 출동해 수색 중이다. 아직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헬기가 환자를 태우고 이륙하자마자 바다에 빠졌다. 현재 독도 해상 날씨는 나쁜 편이 아니다.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독도 해상 날씨가 나쁜 편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낙연 총리는 사고를 잡하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해양경찰청장, 해양수산부장관, 국방부장관은 어선, 관공선 등 주변 해역을 지나는 모든 선박을 동원해 생존자를 구조하고 실종자를 찾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을 지시했다.

특히 야간 수색을 위해 국방부장관에겐 조명탄 투하와 같은 지원을 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