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FC 244 마스비달 vs 디아즈 경기 승자 예상, 9-5 충격적인 결과?

▲UFC 244 호르헤 마스비달 vs 네이트 디아즈 ⓒUFC 에스파뇰 트위터

UFC 웰터급 랭킹 3위 호르헤 마스비달(35)과 네이트 디아즈(34)가 벌일 244 메인 이벤트 경기 승자 예측 결과가 공개됐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2일(이하 한국 시간) 기자, 에디터, 라디오 진행자 등 관계자 14명이 참여한 UFC 244 메인카드 경기 승자 예측 투표를 진행했다.

가장 관심을 끈 메인 이벤트 호르헤 마스비달 vs 네이트 디아즈 웰터급 경기에선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무려 9명이 마스비달 승리를 점쳤다. 디아즈가 이긴다고 예상한 사람은 5명에 불과했다.

Need a last-minute place to catch #UFC244?

Find your nearest bar location here ➡️ https://t.co/iE9hu1dcEu pic.twitter.com/ljOKNPW4B2

— UFC (@ufc) 2019년 11월 2일

호르헤 마스비달, 네이트 디아즈는 ‘BMF(Baddest MotherFuxxer)’ 타이틀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WWE에서 ‘더 락’으로 활약한 영화배우 드웨인 존슨(47)이 승자에게 직접 타이틀 벨트를 감아줄 예정이다.

호르헤 마스비달은 종합격투기 통산 47전 34승 13패(UFC 전적 17전 11승 6패) 전적을 보유한 베테랑이다. UFC에선 라이트급과 웰터급을 번갈아가며 활동했다.

데미안 마이아(42), 스티븐 톰슨(37)에게 연패한 뒤 기적적으로 대런 틸(27), 벤 아스크렌(35)을 차례로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아스크렌과 경기에서 1라운드 5초 만에 플라잉니 KO로 피니시 해 명성을 높였다.

네이트 디아즈는 UFC 최고의 이슈 메이커다. 대마초를 경기장에서 피우는 기행을 일삼고 온갖 구설에 휩싸이면서도 자유분방함을 잃지 않으며 롱런하고 있다.

형인 닉 디아즈(36)가 은퇴했는데도 여전히 옥타곤에서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종합격투기 통산 31전 20승 11패(UFC 24전 15승 9패) 전적을 남겼다.

2016년 코너 맥그리거(31)와 2차전을 끝으로 옥타곤을 떠나 있던 디아즈는 올 8월 3년 만에 돌아와 앤서니 페티스(32)에게 3라운드 종료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따내며 건재를 과시했다.

UFC 244는 3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다. 코메인 이벤트는 켈빈 가스텔럼(28)과 대런 틸(27)의 미들급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