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손흥민 골’ 웨스트햄 꺾은 무리뉴 토트넘 감독, ‘인터뷰’로 밝힌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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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

[동영상] ‘손흥민 골’ 웨스트햄 꺾은 무리뉴 토트넘 감독, ‘인터뷰’로 밝힌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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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 ⓒ프리미어리그 트위터


손흥민(27)의 리그 4호 골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승리했다.


조세 무리뉴(조제 모리뉴, 56)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치른 데뷔전에서 승리하며 명불허전을 증명해냈다.


토트넘은 23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손흥민(7)은 이날 리그 4호 골을 터뜨렸다 ⓒ프리미어리그 트위터




전반 36분 손흥민이 선제골, 7분 뒤 루카스 모우라(27)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 4분 해리 케인(26)이 세 번째 득점을 쏘아 올리며 토트넘이 3-0 리드를 가져갔다. 웨스트햄 뒷심은 무서웠다. 후반 28분 미카일 안토니오가 추격골을 터뜨리더니, 후반 추가 시간 안젤로 오그본나가 기꺼이 3-2를 만드는 팀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마지막까지 흐름을 유지한 토트넘이 웨스트햄일 한 골 차로 제압하며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후반전 두 골을 실점하기 전까진 매우 행복했다. 우린 매우 좋은 플레이를 했다”며 “훈련에서 시도했던 걸 이 경기에서 모두 보여줬다”고 밝혔다.


실점에 관해선 여전히 아쉬움을 토로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린 운이 좋았다”며 “난 오랜 세월을 프리미어리그에서 보내며 하프타임에 선수들에게 이런 말을 했다. ‘우리가 85분까지 3-0으로 앞서 있다 해도 경기엔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라고 설명했다.




“이전까지 팀을 지휘한 감독(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을 잃었다는 감정과 국가대표팀에서 돌아온 지 얼마 안 됐다는 점 그리고 마지막 20분을 남겨두고 피로를 느낀 점 등이 복잡하게 얽혔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어떤 방식으로도 우리가 승리했다는 거예요. 우리가 정말로 원하던 일을 했기에 선수들은 행복합니다.”


한편 손흠민 골 순위, 4골(4도움)로 현재 18위다. 레스터시티 FC 제이미 바디(32)가 11골로 득점 순위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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