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조제 알도, 말론 모라에스
UFC 밴텀급 랭킹 1위 말론 모라에스(31)가 UFC 245에서 전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33)를 꺾었다.
‘매직’ 말론 모라에스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5 메인카드 밴텀급 경기에 출전해 조제 알도에게 판정승을 따냈다.
1라운드 모라에스가 강력한 왼발 킥을 알도 머리에 적중했다. 잠시 주춤한 알도였지만 정신을 가다듬고 공격 자세를 취했다.
Empieza agresivo Moraes y casi conecta una patada que pudo terminar esto pronto #UFC245 pic.twitter.com/53h7690TuV
— UFC Español (@UFCEspanol) 2019년 12월 15일
모라에스는 연거푸 왼발 헤드킥을 시도해 알도의 정신을 빼놓았다. 모라에스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1)가 알도를 제압할 때 활용한 스텝을 썼다. 오소독스 알도의 왼쪽으로 돌아 펀치를 차단하려는 전략이었다.
1라운드 후반으로 가자 알도의 연속 펀치가 터졌다. 하지만 모라에스가 위기 상황을 테이크다운으로 모면해냈다.
2라운드에 들어서자 모라에스의 스텝이 느려졌다. 반면 알도는 1라운드와 동일한 흐름으로 모라에스를 압박했다. 옥타곤 중앙을 점유해 모라에스를 케이지로 몰았다.
Que cierre del primer round entre Moraes y Aldo #UFC245 pic.twitter.com/pbFgPu94Oq
— UFC Español (@UFCEspanol) 2019년 12월 15일
모라에스는 알도의 카운터를 의식해 연타보다 단발성 펀치를 내질렀다. 2라운드 중반 알도의 바디샷이 모라에스 복부를 강타했다. 모라에스의 스텝이 현저히 느려졌다. 그런데도 왼쪽 사이드 스텝으로 빠져나가려 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알도는 모라에스의 복부를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앞선 1, 2라운드와 달리 3라운드는 지루한 공방전의 연속이었다.
서로 카운터를 의식해 섣불리 공격에 나서지 않았다. 모라에스가 헤드킥, 레그킥을 연거푸 시도했으나 알도에게 큰 데미지를 주진 못했다.
경기가 끝났고 결과는 심판 판정으로 넘어갔다. 심판진은 모라에스 손을 들어줬다. 모라에스가 3라운드 종료 2-1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
Yan está brutalizando a Faber!!! #UFC245 pic.twitter.com/edyrnGaE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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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보다 앞서 열린 밴텀급 경기에선 랭킹 4위 페트르 얀(26)이 베테랑 유라이어 페이버(40)에게 3라운드 헤드킥 KO 승리를 따냈다. 페트르 얀은 UFC 6연승을 질주했다.
Los jueces la dan para @MMARLONMORAES 🇧🇷 #UFC245 pic.twitter.com/9cPUVID2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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