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FC 부산’ 정찬성 vs 에드가 경기 승자 예상 결과, 64-36 ‘충격’

▲‘UFC 부산’ 프랭키 에드가 vs 정찬성

‘UFC 부산’에 출전하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32)과 프랭키 에드가(38) 경기 승자로 더 많은 추천을 받은 파이터는 누구일까.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17일(이하 한국 시각) UFC Fight Night 165(UFC on ESPN+ 23, ‘UFC 부산’) 팬 참여 승자 예측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팬들의 관심을 끄는 메인 이벤트 ‘정찬성 vs 프랭키 에드가’ 페더급 경기는 한쪽이 2배에 달하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20일까지 848명이 투표한 결과 UFC 페더급 랭킹 6위 정찬성이 64%를 기록했다. 반면 에드가는 36%에 그쳤다. 경험에서 앞서고 UFC 라이트급 챔피언까지 지낸 에드가가 정찬성에 크게 밀린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정찬성은 최근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데니스 버뮤데즈, 헤나토 모이카노(30)에겐 이기고 야이르 로드리게스(27)에겐 졌다. 정찬성 전적 20전 15승 5패다.

Lo hace!!!! @KoreanZombieMMA noquea en el primer round!!! #UFCGreenville pic.twitter.com/ugUxYnSeYF

— UFC Espanol (@UFCEspanol) 2019년 6월 23일

에드가의 최근 3경기 성적은 1승 2패다. 브라이언 오르테가(28)에게 진 뒤 컵 스완슨(38)을 꺾었으나, 올 7월 맥스 할로웨이(28)에게 패했다.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드가 전적 30전 22승 7패다.

정찬성은 페더급 랭킹 6위, 에드가는 랭킹 4위다.

정찬성은 2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UFC 부산’ 공식 계체(계체량) 페이스오프 행사에 참석해 흥분되는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정찬성은 “경기장 오기 전까지는 괜찮았다. 지금 바로 싸우고 싶다”며 “상대 에드가가 한국에 와 줘 진심으로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드가도 “한국에 와 매우 흥분된다. 팬들을 위해 멋진 경기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UFC 부산’  정찬성 경기일정 및 경기시간은 다음과 같다. 오후 4시부터 언더카드 경기가 펼쳐지고 오후 7시부터 메인카드 경기가 시작한다.

‘UFC 부산 티켓’ 가격도 팬들의 관심을 끈다. 관람석 층수에 따라 값이 천차만별이다. 옥션에 올라온 가격표에 따르면 가장 싼 티켓이 4층(P5-1) 9만6000원이다.

그다음부터 차례로 4층(P5) 12만1000원, 3층(P4-1) 14만9000원, 3층(P4) 18만7000원, 2층(P3-1) 22만8000원, 2층(P3) 28만6000원, 2층(P2) 33만 원, 1층(P1) 51만7000원, VIP 176만 원, VVIP 198만 원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