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토트넘 vs 맨시티, 손흥민ㆍ베르흐베인 골 장면 보니 ‘소름’…‘프리미어리그 순위’는?

▲토트넘 맨시티, 손흥민 시즌 13호골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홈경기에서 손흥민(28)과 스티븐 베르흐베인(베르흐바인, 베르바인, Steven Bergwijnㆍ23)의 연속 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승리로 프리미어리그 순위 역시 끌어 올렸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 시간)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맨시티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5경기 10승 7무 8패가 된 토트넘은 승점 37을 기록, 리그 5위로 뛰어올랐다. 패한 맨시티는 1위 리버풀 FC와 승점 차를 좁히지 못한 채 25경기 16승 3무 6패 승점 51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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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트넘에선 손흥민과 베르흐베인이 맹활약을 펼쳤다. 먼저 베르흐베인은 후반 18분 가슴 트래핑 이후 그림 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망을 갈랐다.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수비가 강한 맨시티를 상대로 데뷔골까지 쏘아 올리며 장밋빛 미래를 예고했다.

손흥민도 날아올랐다. 베르흐바인 선제골이 나오고 8분이 흐른 후반 26분 탕기 은돔벨레(24) 패스를 받아 맨시티 골대 왼쪽 구석을 향해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손흥민 리그 7호골이자 시즌 13호골이다. 아울러 1월 23일 노리치 시티(리그 24라운드), 1월 26일 사우스햄튼(FA컵 32강)전에 이은 3경기 연속골이다. 7경기 무득점 부진을 완전히 탈출하며 후반기 득점 레이스에 박차를 가했다. 

경기 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 평점 7.5를 매겼다. 베르흐베인 평점 7.6이다.

토트넘 평점 1위는 이날 맨시티 일카이 귄도간(30) 페널티킥을 막은 위고 요리스(34) 골키퍼였다. 무려 8.6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