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팔 골절 부상 당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8)이 오른팔 부상 화마를 피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RB 라이프치히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도 나설 수 없다.
토트넘은 18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와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16일 아스톤 빌라와 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오른팔 골절상으로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 전반 1분 골문으로 쇄도하던 중 상대 수비수 에즈리 콘사(Ezri Konsaㆍ23)와 충돌해 쓰러졌다. 이때 오른팔이 부러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콘사와 부딪혔을 때인지, 넘어지며 팔을 땅에 짚었을 때인지 정확하게 알려지진 않았다.
충돌 직후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누워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며 고통스러웠했다. 손흥민은 오른팔 부상(골절)을 안고도 풀타임을 뛰며 멀티골을 뽑아냈다. 전반과 후반 추가시간에 한 골씩 넣어 토트넘의 3-2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수술 이후 몇 주간 휴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부상으로 손흥민은 20일로 예정된 RB 라이프치히(독일 분데스리가)와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 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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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57) 토트넘 감독으로선 고심이 깊어졌다. 해리 케인(27) 공백을 잘 메워주던 손흥민의 이탈로 전력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루카스 모우라(28), 스티븐 베르흐베인(베르바인ㆍ23), 에릭 라멜라(28)로 버텨야 하는 상황이다. 라이프치히와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팀 에이스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시즌 아웃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축구팬들은 손흥민과 충돌한 에즈리 콘사 인스타그램에 악성 댓글을 달고 있다. 한국어 욕과 함께 각종 비방 댓글이 줄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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