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디온테이 와일더 vs 타이슨 퓨리 경기 승자 예상, 충격적인 결과?

▲타이슨 퓨리 vs 디온테이 와일더 1차전 당시

디온테이 와일더(Deontay Wilder, 35ㆍ미국)와 타이슨 퓨리(Tyson Fury, 32ㆍ잉글랜드)의 세계복싱평의회(WBC) 헤비급 타이틀전 경기 승자 예상 투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미국 스포츠 매체 ‘CBS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디온테이 와일더 vs 타이슨 퓨리 2차전 승자 예측 투표를 진행했다. 매체 관계자 4명이 참여했다.

결과는 막상막하였다. 2명(브라이언 캠벨, 브렌트 브룩하우스)이 12라운드 종료 타이슨 퓨리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나머지 2명(잭 크로스비, 브랜던 와이즈)이 각각 디온테이 와일더 7라운드 TKO, 4라운드 TKO 승리를 점쳤다. 2-2다.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이길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지 않았다.

All eyes are on Las Vegas and the @BronzeBomber, @Tyson_Fury rematch 👀 #WilderFury2 pic.twitter.com/NjceKwI4wZ

— ESPN Ringside (@ESPNRingside) February 21, 2020

퓨리에게 투표한 브라이언 캠벨은 “퓨리는 1차전에서 이겼지만 심판진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40파운드 더 나가는 체중 이점을 활용해 바싹 붙어 압박하면 와일더의 파워를 억누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렌트 브룩하우스도 “와일더는 루이스 오티즈(41)전에서 약점을 노출했다”며 “와일더가 (퓨리전에서) 압박 없이 그저 뒷손 한방만을 바란다면 성공적이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You can keep them apart but you can’t stop @BronzeBomber and @Tyson_Fury from talking trash. #WilderFury2 pic.twitter.com/n4s9eCEIhj

— ESPN Ringside (@ESPNRingside) February 22, 2020

와일더의 주특기는 정말 정석적인 원투 스트레이트다. 특히 상대와 거리를 잘 재면서 정확한 뒷손 한방으로 경기를 끝내왔다.

한편 와일더 vs 퓨리 2차전은 2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PPV(페이퍼뷰)로 열린다. 경기시간 및 경기일정은 이날 오후 2시 이후다. '와일더 퓨리 중계' 관련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