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복싱 4대 기구(WBAㆍWBCㆍWBOㆍIBF) 슈퍼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격돌하는 멕시코 국적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알바레즈, Canelo Alvarezㆍ30)와 미국 국적 케일럽 플랜트(Caleb Plantㆍ29)가 결전을 앞두고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카넬로 알바레즈, 케일럽 플랜트 두 복서는 6일 미국 네바다주 파라다이스에서 열린 복싱 4대 기구 슈퍼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 공식 계체(계체량)에 참석했다.
카넬로 알바레스는 168파운드(약 76.2kg), 케일럽 플랜트는 167파운드(약 75.7kg)를 기록하며 계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WBA, WBC, WBO 슈퍼 미들급 챔피언 카넬로 알바레스 전적 57전 56승(38KO) 1패다. IBF 슈퍼 미들급 챔피언 케일럽 플랜트 전적 21전 21승(12KO)이다. 경험에서는 카넬로 알바레스가 케일럽 플랜트를 압도한다.
케일럽 플랜트에겐 ‘무패’ 타이틀이 있다. 이번 경기에서 카넬로 알바레스를 꺾는다면 22연승을 올린다. 카넬로 알바레스가 승리하면 케일럽 플랜트에게 커리어 첫 패를 안긴다.
Canelo vs Caleb Plant final faceoff (via @ShowtimeBoxing) pic.twitter.com/5HTbVfVEtd
— BroBible (@BroBible) November 5, 2021
지난달 기자회견 당시 한 차례 물리적으로 충돌했던 카넬로 알바레스와 케일럽 플랜트는 마침내 7일 세계 복싱 슈퍼 미들급 최초의 4대 기구 통합 타이틀전에 출전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선수는 4대 기구 통합 타이틀을 거머쥐며 세계 복싱 역사에 발자취를 남긴다.
세기의 대결인 만큼 두 복서가 챙길 대전료(파이트머니)도 어마어마하다.
Boxing News 24를 포함한 미국 언론은 이번 통합 타이틀전에 걸린 총 대전료로 5000만 달러(약 593억2500만 원)를 예상한다. 페이퍼뷰(PPV) 수익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이를 두 사람 몫으로 나눌 경우 카넬로 알바레스 4000만 달러(약 474억6000만 원), 케일럽 플랜트 1000만 달러(약 118억6500만 원)로 추정된다.
타이틀을 세 개나 갖고 있는 카넬로 알바레즈에게 할당된 대전료가 케일럽 플랜트보다 무려 4배 높다.
Canelo is just one fight away from creating history 👀
— DAZN Boxing (@DAZNBoxing) November 5, 2021
His super-middleweight journey has been a destructive one 💥#CaneloPlant pic.twitter.com/FkPnRru0Uk
둘의 경기는 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파라다이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린다.
같은 시각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선 UFC 268이 펼쳐진다. 카마루 우스만 vs 콜비 코빙턴 웰터급 타이틀전(2차전)이 메인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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